다나와가 주요 PC 업계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PC 조립 교육을 실시하고 PC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는 지난 2일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재암홀에서 열렸다. 제주도 교육청과 연계해 도내 고등학생 30명에게 PC 하드웨어 조립 및 소프트웨어 설치 교육을 실시하고 10대의 PC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나와, 다나와컴퓨터를 비롯해 인텔, 에즈락(에즈윈), 지스킬(서린씨앤아이), 웨스턴디지털, 한미마이크로닉스, 앱코, 브리츠인터내셔널, 뷰소닉, 와사비망고, 제이씨현시스템이 함께 했다.
CPU 부분에는 인텔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선정한 CPU는 7세대(카비레이크) 코어i3-7100이다. 사무용 PC에 적합한 CPU로 14나노 트라이게이트 공정으로 제작했으며 실제 코어는 두 개지만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지원해 4개의 코어를 지닌 것처럼 작동한다. 코어 클록 속도는 3.9GHz며 3MB 캐시 메모리를 지닌다. 소켓 규격은 LGA1151. 내부에는 HD630 그래픽 칩셋도 넣었다.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메인보드는 에즈윈이 유통하는 애즈락 H110M-DVS R2.0이다. 5페이즈 전원부, 솔리드 콘덴서,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Full Spike Protection) 등의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이고 수명을 늘린 것이 장점. 인텔 H110 칩셋 기반의 마이크로ATX 규격으로 메모리는 최대 DDR4 32GB까지 쓸 수 있으며 SATA3, USB2.0, 3.0, D-sub, DVI, PS/2 등의 단자를 달았다.
메모리는 지스킬(G.SKILL) DDR4 8G PC4-19200 CL15 AEGIS다. 게이머를 위한 메모리로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덕분에 리그오브레전드 LCK 공식 후원 메모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렬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며 DDR4 8GB와 2,400MHz 클록 속도를 지원한다. 써멀쉴드를 통해 발열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 또한 장점. 국내에는 서린씨앤아이가 유통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2.5인치 크기의 내장형 SSD 그린 120GB로 함께 했다. 샌디스크와의 합병을 통해 기술력을 강화한 만큼 안정성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SATA3 인터페이스를 지니며 최대 읽기 속도는 540MB/s, 쓰기 속도는 430MB/s이다. MTTF(평균고장시간)은 175만 시간이며 80TBW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SSD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대시보드도 지원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전원공급장치 클래식(Classic) II 500W +12V 싱글 레일 85+를 보탰다. 액티브 PFC와 +12V 싱글 레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덕분에 80플러스 EU 스탠다드 인증도 받았다. 120mm 냉각팬을 달고 있으며 SATA, 6+2핀, 보조 8핀, 4핀, FDD 케이블을 지원한다. 전원이 꺼진 후 잔열을 식히는 애프터쿨링을 적용했으며 대기전력은 1W 이하다. 각종 보호회로 설계도 빼놓지 않았다.
앱코는 PC케이스와 키보드, 마우스를 제공했다. PC케이스는 엔코어 디바 USB3.0 블랙을 지원했다. 작고 아담한 미니타워 크기를 지니며 앞쪽은 하이그로시로 처리하고 포인트 컬러를 곁들였다.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해 앞쪽 베젤과 옆면에 통풍구를 뚫었다. 뒷면에는 80mm 냉각팬도 달았다. 크기는 190x355x370mm로 마이크로ATX 이하의 메인보드와 310mm 이하의 그래픽카드, 145mm 이하의 CPU 쿨러를 달 수 있다. HDD와 SSD 베이는 각각 3개, 4개씩 달았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해커 KM400 게이밍 콤보를 선정했다. 빠르고 정확한 컨트롤에 초점을 맞춘 게이밍 기어다.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으로 스텝스 컬쳐2와 이중 사출 키캡, 19키 동시 입력, 레인보우 백라이트를 지원한다. 마우스는 최대 3,200dpi를 지원하며 DPI+6 버튼을 달아 편의성을 강화했다. 물론 게이밍 기어답게 화려한 LED도 곁들였다.
브리츠인터내셔널은 액세서리즈 BA-R9 사운드바를 들고 왔다. 모니터 아래 두고 쓰는 바 형태로 3W 출력을 내는 50mm 드라이버 두 개를 달았다. 전원, 볼륨 버튼과 헤드폰, 마이크 단자를 앞쪽에 달아 편의성을 높였다. 크기는 400x68x73mm.
모니터는 뷰소닉과 와사비망고, 제이씨현시스템이 함께 했다. 뷰소닉 VA2419 아이케어유 무결점은 6.4mm 슬림 베젤을 자랑하는 24인치 LED 모니터로 AD-PLS 패널을 적용해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해상도는 풀HD며 응답 속도 5ms, 밝기 250cd, 명암비 1,000:1, 최대 주사율은 60Hz다. 게임, 영화, 인터넷, 문서, 흑백 5가지 모드를 제공해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구현하는 것 또한 특징.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등의 기능도 담았다.
와사비망고는 FHD240 Slim 재은이를 지원했다. 24인치 LED 모니터로 요즘 보기 드문 16:10 비율을 지닌다. 덕분에 해상도는 풀HD보다 약간 큰 1,920x1,200까지 지원한다. PLS 패널로 178도 광시야각과 5ms 응답 속도, 300cd 밝기, 1,000:1 명암비, 60Hz 주사율을 갖췄다.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고정종횡비, HDCP 등의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여기에는 3W 출력의 스피커 2개도 들어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유디아 엣지 24FG2 유케어 HDMI 무결점으로 동참했다. 베젤을 1.5mm까지 줄인 24인치 LED 모니터로 16:9 비율에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PLS 광시야각을 적용해 5ms 응답 속도와 250cd 밝기, 1,000:1 명암비를 지원한다.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추가했고 게임, 영화, 유케어 모드를 통해 원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터치ID OSD로 쉽고 빠르게 설정을 세팅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나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년 동안 전국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PC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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