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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무 개선하자, 게임산업협회 특별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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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산업 장시간 근로개선 제도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 현장
(사진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8월 30일, 역삼동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게임산업 장시간 근로개선 제도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게임업계 관련 실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본부 김수진 선임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섰다. 김수진 컨설턴트는 근로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나라는 근로시간 대비 노동생산성이 최하위권에 머믈고 있다"며 "실근로시간이 단축되면 근로자들은 여가 증가 및 능력 개발 기회 확대,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들의 근무 집중도 강화 및 생산성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근무유형이 소개됐다. 유연근무제, 시간선택제, 휴가제도 등이 대표 사례다. 우선 유연근무제는 근로자가 본인 여건에 맞춰 근무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정해진 근무시간이 있는 주 5일 전일제보다 자유롭게 업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이어서 시간선택제는 직원이 본인의 근무시간을 정해서 기존의 풀 타임 근무보다 적은 시간을 일하는 제도다. 마지막으로 연차유급, 선택적 보휴가제, 계획 연차휴가졔, 의무 휴가제 등 다양한 휴가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지원제도도 소개됐다. 정규직 전환 지원금, 일자리함께하기 지원금, 시간선택제 지원금 등이 있다. 우선 정규직 전환 지원금은 사업주가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이 직원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어서 일자리함께하기 지원금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기는 빈 일자리에 실업자를 새로 고용하는 사업주에 인건비와 설비투자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간선택제 지원금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새로 만든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승인을 받은 사업주는 1년 간 임금 일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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