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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직원이 직접 쓴 책 9권, 세상에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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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독립출판 행사 현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9월 18일, 자사의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 중기과정(10주) 중 하나인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독립출판(이하 독립출판)' 과정을 마치고, 수강 직원들의 책 출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된 책은 '넥슨러너즈' 활동과 보스턴마라톤 출전 소회를 다룬 '보스턴마라톤-생각이나 했냐고(경영지원본부 김나현)', 개인의 여행 기록과 추억을 담은 '떠나는 인간(모바일사업본부 우희원)'등 총 9권으로 넥슨 직원이 직접 쓰고 편집했다.

이번 넥슨포럼 '독립출판' 과정은 지난 지난 7월부터 약 10주간 진행되었으며, 독립출판프로젝트 '냄비받침' 저자 이정화 에디터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인디책방 '헬로인디북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으며, 19일부터 나흘 동안 넥슨 판교사옥에 출판된 책을 전시한다. 

넥슨 게임콘텐츠분석팀 신아름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업무를 다루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며 "나를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포럼을 기획하는 인재문화팀 이은욱 차장은 "매년 직원들의 리프레시와 역량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고민한다"며 "바쁜 업무일상 속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립출판은 색다른 경험과 누구나 한번씩 그려본 작가로서의 꿈 성취 측면에서 내부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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