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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어워드 2019, 올해 GOTY 수상작은 '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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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게임 어워드 2019 GOTY는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사진: 더 게임 어워드 생중계 갈무리)

높은 난이도와 훌륭한 게임성을 겸비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가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Game Of The Year, 이하 GOTY)’에 선정됐다.

세계 5대 게임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만든 세키로는 컨트롤, 데스 스트랜딩, 레지던트 이블 2:RE,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아우터월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GOTY의 영예를 안았다.

▲ 어렵지만 재밌는 게임 세키로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세키로는 다크소울 개발사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가 만든 게임이다. 일본 전국시대를 모티브로 한 동양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주군을 위해 싸우는 의수를 착용한 닌자가 주인공이다. 현실적인 검극 액션과 의수 액션이 만들어내는 전략성으로 평단과 게이머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흥행 면에서도 역대 ‘소울’ 시리즈를 압도하며 출시 열흘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세키로는 올 한해 최고 액션/어드벤쳐 게임으로도 선정되며 2019년 더 게임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

이 외에 스팀에서 화제를 모았던 인디게임 ‘디스코 엘리시움’은 GOTY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신선한 인디게임/최고 인디게임/최고 내러티브/최고 롤플레잉 분야에 선정돼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내러티브 부문에서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던 ‘플래그테일: 이노센스’, 컨트롤, 데스 스트랜딩, 아우터월드 등을 제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 4관왕을 수상하는 이변을 일으킨 인디게임 디스코 엘리시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GOTY 후보작에 올랐던 데스스트랜딩과 컨트롤,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역시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데스스트랜딩은 주연인 매즈 미켈슨과 개발사 코지마 프로덕션이 각각 최고의 퍼포먼스/게임 디렉션 상을 받았으며, 최고의 음악 분야에도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컨트롤은 최고 아트 디렉션,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은 최고 격투게임 상을 받았다.

최고 액션게임은 데빌 메이 크라이 5, 최고 전략게임은 ‘파이어엠블렘: 풍화설월’, 최고의 가족게임은 ‘루이지맨션 3’가 각각 상을 받았다. 바이오하자드 2:RE와 아우터월드는 GOTY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무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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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
게임소개
'세키로'는 일본 전국시대를 콘셉트로 한 가상의 지역을 배경으로, 어콰이어의 '천주'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잠입과 암살 요소가 다수 포함돼 있다. 여기에 '다크 소울'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다크 판타지 풍 분위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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