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은 자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팀 브리온 블레이드가 지난 6일 발표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프랜차이즈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에 콩두 몬스터를 인수하며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여한 브리온은 자사 팀 브리온 블레이드를 LCK 최고 구단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브리온 블레이드 임우택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LCK 경기 트위치 누적 시청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LCK야 말로 전세계 팬들이 밤잠 설치며 찾아보는 한국의 유일무이한 프로스포츠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최근 이슈로 인하여 모든 외부 스포츠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온라인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LCK가 바로, 스포츠 콘텐츠의 미래의 모습이라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LCK 프랜차이즈 참여 및 적극적 투자 계획을 밝혔다.
브리온은 팀 인수 시부터 브리온 e스포츠 아카데미를 개원하고 유튜브 채널(브롤로그)을 개설해 팀 면모를 갖추는데 힘썼다. 최근에는 유트랜스퍼, 험멜, 브레댄코 등 기업 후원을 유치해 팀 수익 모델을 만들었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수행하는 스포츠산업선도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브리온은 프랜차이즈 참여를 기점으로 팬과 선수, 팀이 장기적인 관계를 맺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5년 이내에 '글로벌 넘버 원 LCK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팬과의 접점을 늘려 세대를 넘어 전통을 쌓을 수 있는 팀이 되려 한다. 마지막으로 전통 스포츠 시장에서의 경함을 바탕으로 스폰서십, 머천다이징, 이벤트, 아카데미 사업 등 팀 운영을 세부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브리온 블레이드는 코너스톤 투자조합의 투자를 시작으로 국내외 투자자와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협의 중이며, 관계 회사 신라명과, 우진 I&S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참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브리온 블레이드는 진종오, 곽윤기, 백승호, 김태균, 문도엽, 임은빈 등 국내 스포츠 선수를 보유한 브리온 컴퍼니와 나이키, 언더아머, 뉴발란스, 아식스, 카카오 등 스포츠 용품 유통을 하는 브리온 스포츠의 자회사로 롤 챌린저스 리그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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