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오픈월드 ‘성역’에는 어떤 재미 요소가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블리자드가 최근 공개한 디아블로 4 개발 근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25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테스트를 테마로 한 디아블로 4 개발 근황을 공개했다. 블록아웃, 스토리텔링, 멀티플레이어, 아이템과 성장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가운데 오픈월드인 ‘성역’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끈다.
성역에서 플레이어는 메인 캠페인을 잠시 내려놓고 탐험, 제작, PvP, 서브 퀘스트 등 부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디렉터 루이스 바리가는 “메인 퀘스트 수행에 집중한 팀원들은 평균의 절반이 안 되는 시간에 모든 메인 퀘스트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즉, 부가 콘텐츠 볼륨이 메인 콘텐츠보다 크다는 것이다.
이어 루이스 바리가 디렉터는 성역에서 즐길 수 있는 부가 콘텐츠 중 ‘야영지(가칭)’가 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야영지는 적이 득실거리는 중요 거점인데, 적을 소탕하면 NPC와 순간이동진이 있는 전초기지로 변한다.
각각의 야영지에는 배경 이야기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주민이 소금 더미로 변하는 저주가 걸려 있는 곳과 시체를 옮겨 다니며 빙의하는 혼령이 배회하는 곳을 들 수 있다. 루이스 바리가 디렉터는 “플레이어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서 세계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감동을 구현하고 싶었다”며, “향후 이 콘텐츠를 더 보여드릴 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탈 것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루이스 바리가 디렉터는 “무의미한 이동이나 전투 없이 목표 지역에 훨씬 빠르게 도착할 수 있고, 탈 것 관련 아이템 요소 추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축이 열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안장에 다는 ‘전리품(가칭)’이 가장 마음에 드는 콘텐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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