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에 '메가진화' 시스템 추가됐다

나이언틱은 28일, AR게임 포켓몬 GO에 메가진화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메가진화는 일부 포켓몬이 진화를 뛰어넘는 진화를 통해 다양한 배틀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현상이다. 현재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은 이상해꽃, 거북왕, 리자몽 등이다. 메가진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레이드배틀인 ‘메가 레이드’에 참가해 ‘메가에너지’를 모아야 하며, 보스 포켓몬을 빨리 쓰러뜨릴수록 더 많은 메가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한 번 메가진화 시켰던 포켓몬은 다음 메가진화 할 때 필요한 에너지가 감소하며, 메가진화한 포켓몬의 정보 기록을 위한 새로운 ‘메가진화 도감’도 함께 추가된다. 단, 메가진화 상태를 유지하는 시간에 제한이 있으며, 동시에 메가진화 상태로 있을 수 있는 포켓몬은 1마리로 한정된다. 또한, 그림자 포켓몬, 복제 포켓몬은 메가진화를 할 수 없으며, 체육관에는 메가진화한 포켓몬을 배치할 수 없다.

메가진화한 포켓몬과 같은 레이드배틀에 참가하면 메가진화한 포켓몬의 타입과 같은 타입의 기술 위력이 올라가며, GO배틀리그를 제외한 프렌드와 트레이너 배틀, ‘GO로켓단’과 배틀 등에서도 같은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메가진화한 포켓몬을 파트너 포켓몬으로 설정하면 맵 상에서 메가진화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GO스냅샷으로 메가진화한 모습을 찍을 수도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메가진화’를 테마로 한 스페셜리서치가 추가되며, 이를 달성하면 ‘독침붕’의 메가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최대한 많은 ‘메가 레이드’에 도전하거나, 11일부터 17일까지는 GO배틀리그를 제외한 체육관 배틀, ’GO로켓단’, ‘트레이너 배틀’에, 22일부터 28일까지는 메가진화 포켓몬을 파트너로 삼아 시간을 보며 스냅샷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포켓몬 GO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