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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일본 이어 한국까지, PS5 예약 판매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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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5 품절 사실을 알리는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자료출처: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공식 카페)

간만에 콘솔 시장에 온라인 대란이 일었다. 1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소니 차세대 콘솔 PS5가 북미,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시작 직후에 매진됐다.

PS5 예약판매는 18일이며 지역별로 시간은 각각 달랐다. 호주 및 미국 주요 게임매장은 한국 기준으로 17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됐고, 일본과 한국은 18일 오전과 정오에 진행됐다. 그러나 현재 주요 시장에서 PS5 예약판매 물량은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호주, 북미, 일본, 영국 등 주요 게임매장에서 PS5는 모두 판매됐고, 18일 낮 12시 20분부터 시작된 국내 PS5 예약 판매 역시 물량이 모두 판매되어 종료됐다. 국내 PS5 2차 예약 판매에 대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아직 정해진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에서는 구매한 PS5에 웃돈을 얹어서 파는 리셀러도 등장했다. 현재 이베이 등 해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PS5가 매물로 올라와 있다. PS5 정가는 국내는 62만 8,000원, 미국 기준으로는 499.99달러다. 그런데 이베이에 올라온 PS5 가격은 가장 비싼 것은 3,665달러까지 상승했고, 평균적으로 1,000달러에서 800달러 선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1,000달러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정가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 PS5 중고거래 현황 (사진출처: 이베이 공식 홈페이지)

예약 판매 시작 직후에 물량이 소진된 점과 웃돈을 얹은 중고거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PS5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PS5를 구매해서 이용하려는 실수요자가 아니라 중고거래를 목적으로 한 리셀러를 근본적으로 근절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3월에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출시 이후 닌텐도 스위치 판매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은 동물의 숲 테마로 나온 스위치 기기였는데 기기를 구하기 위한 행렬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으로 길게 형성됐고, 정가 36만 원인 기기를 50~60만 원대에 판다는 중고거래가 국내에도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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