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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물의 날, 멸종위기종 가득한 '모동숲' 보물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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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동물 보호섬이 열렸다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이었다. 동물 보호를 위한 국제 기념일을 맞아, 여러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독특한 섬이 열렸다.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국제 환경보호 NGO '국제보호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 CI)' 일본 지부는 지난 4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보물섬'을 열었다. 국제보호협회가 보물섬을 연 이유는 청년 게이머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함이다.

보물섬은 유엔 산하 유엔인간정주계획(UN-HABITAT)에서 지구 환경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한 '수상도시'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섬에서는 낚시를 하거나 곤충 채집으로 희귀한 물고기와 곤충을 구할 수 있지만, 남획은 금지한다. 또한 멸종 위기종을 모티브로 한 주민들도 거주하는데, 대머리 독수리 아폴로, 콘도르 안데스, 늑대인 대장, 코끼리 맘모, 얼룩말 사반나 등을 만날 수 있다.

▲ 낚시는 가능하지만, 남획은 안된다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멸종 위기종을 모티브로 한 주민들도 존재한다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 외에도 멸종 동물을 전시한 박물관이나 친환경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등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요소가 존재한다. 보물섬 구성에는 수산학자 및 전문 요리사가 자문으로 참여했다.

한편, 국제보호협회는 보물섬 가이드 투어도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 2가지 언어로 가이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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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2020년 3월 20일
플랫폼
비디오
장르
경영시뮬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동물의 숲’은 여러 동물 주민들이 사는 마을에서 낚시, 곤충 채집 등을 즐기고 집과 마을을 꾸며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는 등 평화롭게 즐기는 ‘치유 게임’이다. 물고기와 곤충, 화석 등 다양한 수집 요소가 존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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