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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따상’ 실패 아쉬움? 넷마블 주가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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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사옥 (사진제공: 넷마블)

7월부터 상승곡선을 타던 넷마블 주가가 하락했다. 넷마블이 2대 주주로 자리한 빅히트가 상장 첫날 시장 ‘따상’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탄 것이 관련주인 넷마블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1시 58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9.54% 감소한 13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설명한 빅히트 주가 하락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넷마블 외에도 디피씨, 초록뱀 등 다른 빅히트 관련주도 주가가 하락했다.

다만 넷마블은 빅히트 상장이 이슈로 떠오른 후 관련주로 묶이며 지속해서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실제로 넷마블 주가를 살펴보면 3월 13일에 8만 원이었던 것이 7월부터 상승곡선을 타며 지난 9월에는 20만 4,500원까지 올랐다.

아울러 넷마블은 지난 2018년 5월에 2,014억을 투자해 빅히트 지분 25.04%를 사들이며 2대 주주로 자리했다. 현재 지분율은 24.87%인데, 이 지분율과 현재 빅히트 주가를 토대로 보면 넷마블이 보유한 빅히트 지분 가치는 2조 원에 육박한다. 2,000억 원을 투자해 2년 만에 10배에 가까운 이익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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