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에 출시되는 소니 신형 콘솔 PS5가 출시 당일에 오프라인 판매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국내와 일본은 물론 북미, 유럽에서도 현장 판매는 없다.
소니는 지난 5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5 판매 방식에 대해 안내했다. 우선 PS5는 기기가 출시되는 11월 12일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모든 물량을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플래이스테이션 파트너샵 온라인 스토어나 이마트, 쿠팡 등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만 판매된다.
이에 대해 소니는 “코로나19로부터 고객, 소매 파트너, 직원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가 진행된다”라며 “11월 12일 발매일에는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지 않으므로, 발매일에 PS5 콘솔을 사기 위해 판매점 앞에서 기다리거나 줄을 서지 말아달라. 집에서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배제하고, 온라인으로만 기기를 파는 것은 일본, 북미,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일본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에도 국내와 동일한 내용이 안내됐으며, 북미와 유럽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및 공식 SNS를 통해 출시 당일 PS5는 모두 매장 판매 없이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전세계적으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았기에 오프라인 없이 온라인으로만 PS5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PS5는 예약 판매 당시에도 물량이 없어서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기에 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면 매장 앞에 대기자가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전 세대 콘솔인 PS4도 국내 출시 당시 기기를 구매하기 위해 강추위에도 많은 이용자가 줄을 서서 기다렸다. 통상적인 상황이라면 콘솔 기기를 사기 위해 장기간 대기하는 것은 소비자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가시지 않았기에 오랜 시간 동안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 판매와 현장에서 진행되는 축하 이벤트는 신형 콘솔을 오래 기다려온 팬들 입장에서는 출시 분위기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 현장감을 이번에는 맛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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