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만드는 K팝 앱 유니버스, 첫 주자는 아이즈원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0.11.12 10:33

엔씨소프트는 12일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유니버스는 K팝 팬덤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앱이며, 내년 초 한국을 포함해 134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사전 예약은 유니버스 공식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유니버스에 포함되는 첫번째 아티스트 '아이즈원'을 공개했다. 아울러 1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공식 사이트를 통해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 11팀이 차례대로 공개된다.

유니버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도 일부 공개됐다. 콘서트, 스트리밍 등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유니버스 앱에 인증하고, 기록하는 컬렉션(collection) 기능이 있다. 컬렉션에 기록한 활동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아울러 유니버스 앱에서 아티스트 AI 보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I 보이스는 엔씨소프트에서 음성 AI를 연구하고 있는 '스피치 AI랩(Speech AI Lab)' 기술로 개발된다. 이를 통해 유니버스에서 아티스트와 대화하는 듯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즈원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AI 등 최신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했다.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를 통해 K팝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유니버스 공식 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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