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발매된 사이버펑크 2077은 음원 저작권 침해로 영상이 삭제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음악을 꺼 주는 '방송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기능이 저작권 음악을 100% 막아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제작진이 주의를 요구했다.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는 10일,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송 모드를 켰음에도 미국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이하 DMCA)에 경고를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11일에는 해당 기능을 켰음에도 불구하고 DMCA 경고를 받을 수 있는 노래가 게임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추가로 전했다. 방송 모드 패치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 제작자들은 이 문제가 완벽히 해결될 때까지 게임 설정에서 음악을 완전히 음소거하고 게임을 즐겨 주기를 당부했다.
DMCA 문제는 최근 트위치와 유튜브 등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음원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대량의 영상을 삭제하면서 불거졌다. 게임 플레이 도중에 나오는 BGM이나 각종 효과음 등 많은 음악이 제재 대상이며, 이로 인해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CDPR은 지난 11월 음원 저작권 침해 걱정 없는 '방송 모드'를 추가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으나, 모든 음악을 완벽히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펑크 2077에는 150여 개의 음원이 수록돼 있으며, 그중에는 런더 쥬얼스, 니나 크라비즈, 그라임즈, 가젤 트윈, 랫 보이 등 유명 아티스트의 신곡도 포함돼 있다. 방송 모드를 켜면 기성 가수들의 음원 대신 CDPR에서 직접 만든 다른 음악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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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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