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속편 제작설이 돌고 있다.
서커펀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데이브 몰리는 지난 24일, 비즈니스 특화 SNS인 링크드인 프로필을 수정했다. 해당 프로필에는 "PS5로 고스트 오브 쓰시마 게임을 제작 중"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유저들은 이를 두고 고스트 오브 쓰시마 속편을 개발 중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현재도 이미 PS5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부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4K HDR과 초당 6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PS5로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는 기존 게임이 아닌 아예 새로운 게임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것이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속편 제작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는 지난 1월 초에 있었던 서커펀치 공개 채용 공고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전투 디자이너를 뽑는 공고의 요구사항을 보면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플레이했고 그 핵심 전투 체계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 문구를 본 게이머들은 게임의 정식 속편을 제작해야 하기에 1편을 제대로 알고 있는 디자이너를 뽑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게임 내에서도 후속작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장면들이 여럿 있다. 새로운 칸이 또 올 것이라는 코툰 칸의 대사나, 망령이 몽골국으로 쳐들어간다는 섬 주민들의 소문, 조력자인 유나가 본토로 가고 싶다고 말한 내용 모두 속편에 대한 힌트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고스트 오브 쓰시마 2편에 대해 서커펀치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없다. 하지만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예상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속편에 대한 팬들의 열망도 적지 않다. 과연 정말로 서커펀치가 속편을 제작하고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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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오브 쓰시마
2020년 7월 17일
- 플랫폼
- 비디오
- 장르
- 액션
- 제작사
- 서커펀치
- 게임소개
-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서커펀치의 오픈월드 액션 신작으로, 원나라가 일본 원정을 나서던 1274년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주인공은 원나라 침략군으로 인해 파괴된 쓰시마에서 살아남은 사무라이다. 참사를 겪은 후,... 자세히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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