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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령 전장은 없다, 오버워치 2 신규 맵 5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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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2에 추가될 신규 맵 5개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오버워치 2 정보공개 방송 갈무리)

오버워치 2에 추가될 신규 맵 5개가 공개됐다. 이 중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모습이 드러난 맵인 몬테카를로도 포함돼 있다. 더불어 2편에선 유저들로부터 기피됐던 경기 방식인 '점령' 전장이 삭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버워치 리그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등을 통해 오버워치 2 정보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오버워치 2 신임 메인 디렉터인 아론 켈러와 영웅 디자이너 제프 굿맨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PvP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다수 공개됐다. 그중에는 2편에 추가될 새로운 다섯가지 전장에 대한 시연도 포함돼 있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맵은 모나코의 몬테카를로다.

몬테카를로 맵은 서유럽에 위치한 국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나코 공국의 유명한 지역 몬테카를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몬테카를로는 1929년부터 F1 그랑프리를 개최해온 '모나코 서킷'이 위치한 곳이며, 몬테카를로 카지노로도 유명한 항구 도시다. 

게임에서도 이 부분을 모티브로 한다. 플레이어는 F1 차량을 카지노 안까지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F1 서킷의 주요 코스인 페어몬트 헤어핀이 생각나는 지형과 모나코 특유의 건축물과 카지노가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이 밖에도 이전에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는 뉴욕과 토론토, 리우데자네이루 로마 등이 소개됐다. 토론토와 로마는 이번 2편에 최초로 도입되는 새로운 모드인 '밀기' 전장이다. 밀기 전장은 팀포트리스 2에 있는 밀기와 유사한 모드로, 가운데에 있는 옴닉을 호위해 해당 옴닉이 밀어주는 벽을 최대한 상대방 쪽으로 많이 밀면 된다. 옴닉을 점유하는 팀이 벽을 밀 수 있으며, 양쪽을 오가며 진행되는 만큼 대칭형 맵이기 때문에 무승부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뉴욕, 리우데자네이루의 플레이 실황이 처음 공개됐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루시우의 고향이며, 브라질의 수도답게 삼바리듬 음악이 흘러나오는 전장이다. 점령 및 호위 임무 맵으로, 플레이어는 루시우의 디제이 박스가 실려있는 공작 모양의 화물을 클럽 시네스테시아까지 옮겨야 한다. 뉴욕 또한 점령 및 호위 전장으로 소방차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2편부터는 '점령' 전장이 삭제된다. 점령 전장은 공격팀이 제한 시간 안에 두 개의 거점을 뚫어내는 방식의 전장인데, 높은 난이도와 정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덕분에 플레이어들로부터 평가가 좋지 않았다. 특히 전반적인 맵 구성이 탱커 유저에게 불리하게 구성되어 있고, 딜러 유저 또한 변수를 창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든 유저가 기피하는 편이었다. 결국 이 의견이 받아들어져 경쟁전과 빠른대전에서 사라지게 된다. 다만, 정식 모드가 아닌 커스텀 모드에선 여전히 플레이가 가능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2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 2편에 추가될 신규맵 스크린샷 (사진출처: 오버워치 2 정보공개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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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2022년 10월 5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 2'는 1편과 달리 기본적으로 스토리 모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은 파리, 눔바니, 부산, 66번 국도 같은 기존 맵에서 적을 방어하거나 사령선에 침투하는 등 다양한 PvE 방식의 임무로 구성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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