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는 육면체 형태의 각진 복셀 그래픽으로 유명하다. 현실에서 이런 특징을 가진 제품은 단연 레고로 대표되는 블록 완구다. 이 두 가지를 합쳐 놓은 듯 한 마인크래프트 텍스쳐 팩이 나왔다.
마인브릭스(minebricks)라 이름붙여진 해당 팩은 마인크래프트 내 블록 조각들을 마치 레고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바꿔준다. 전체적인 색감이 플라스틱 블록처럼 변하는 것은 물론, 상단에 오돌토돌한 요철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적용 블록은 162종에 이르며, 테이블이나 해초, 문 등 오브젝트들도 블록 형태로 바뀐다.
이 텍스쳐 팩은 Macio6 Productions에서 지난 3월 공개했으며, 이번에 발표된 패키지는 V5 버전이다. 개발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8x128과 256x256 해상도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512x512와 1024x1024 버전은 각각 2달러와 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해당 팩은 공식적으로 레고 사와 제휴를 맺고 제작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팩 내에는 어디에도 레고라는 상표 표기가 없으며, 블록 요철 부위에도 레고 대신 'MINE', 'CRAFT'와 같은 오리지널 표기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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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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