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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배틀필드 2042를 대대적으로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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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불만이 높았던 총기 밸런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분이 패치된다 (사진출처: 배틀필드 2042 공식 홈페이지)

EA는 23일, 배틀필드 204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총기 밸런스와 최적화 문제 등 게임플레이 전반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틀필드 2042는 출시 이후 대량의 버그와 문제로 혹평을 면치 못한 바 있다.
 
먼저 서버 불안에 대해 짚었다. EA측은 서버와 하드웨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서버의 경우 적을 맞췄음에도 히트마커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는 오류와 부활할 때 특정 로드아웃으로 스폰할 수 없는 버그가 발견돼 현재 원인을 분석해 오류를 수정하는 중이라 알렸다. 이와 함께 서버 지연으로 에임이 정확하게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해결할 방안을 검토한다. 하드웨어는 최근에 진행한 Xbox 시리즈 X/S 오류 수정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유저들이 가장 큰 불만 요소로 꼽은 무너진 총기 밸런스도 조절한다. 다른 총기류보다 총알이 퍼지는 정도가 과하다고 평가된 돌격 소총의 밸런스를 다시 잡고, 에임 어시스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버그를 수정하며, 고정 줌 정확도를 늘린다. 이 외에도 문제가 제가 제기된 총기 다수가 조정되거나 오류 등이 수정된다.

탑승 장비도 손을 본다. 먼저 과하다고 평가된 호버크래프트의 성능과 효율을 검토한다. 현재 배틀필드 2042의 호버크래프트는 기갑차량과 비견되는 맷집과 빠른 이동속도, 다수가 스폰된다는 점이 맞물려 비정상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EA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호버크래프트의 밸런스를 조절할 것이라 언급했다. 과하게 높은 광역 대미지가 문제로 조명된 나이트버드 정찰헬기도 게임 밸런스를 해치는 부분을 고칠 것이라 말했다.

솔로 및 협동 콘텐츠와 포탈 모드 경험치 획득 불균형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마련해 다음 패치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포탈 모드에서 다량의 경험치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XP농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게임 풀에서 제거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외에도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매치메이킹, 맵과 렌더링 등 게임 진행과 관련된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며, 포탈과 하자드존 모드 역시 버그 및 문제점을 대거 수정한다. 게임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들이 유발했던 각종 버그와 가젯이 제기능을 못하는 부분도 고친다.

EA는 11월 25일과 12월 초, 총 2번에 걸쳐 패치를 진행하며, 내년 초에는 시즌1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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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2042 2021년 11월 12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EA
게임소개
EA 앤드류 윌슨 CEO는 배틀필드 신작에 대해 대규모 군사전으로 회귀함과 동시에 PS5와 Xbox 시리즈 X/S 현세대 콘솔 플랫폼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전례 없는 수준의 크고 몰입감 있는 전투를 실현할 것이...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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