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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위클리 서바이벌 2주 1일 차, 빛났던 전봇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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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C 2021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경기 결과 (사진제공: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경기에선 유럽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PGC 2021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총 6개 매치 중 치킨을 획득한 한국의 Danawa e-sports, 유럽의 HEROIC, Natus Vincere, Virtus.pro, 아메리카의 Dignitas, Spacestation Gaming이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한국의 Danawa e-sports는 첫 매치에서 전력 열세를 극복하고 치킨을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Gen.G, GHIBLI Esports 등 다른 한국팀들은 파이널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날 매치10에서 Spacestation Gaming이 기발한 플레이를 만들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4팀만이 남아 건물 외벽을 두고 난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건물 옥상에 자리잡은 Spacestation Gaming은 상대가 포진해 있는 지상에 연막탄을 투척해 시야를 가렸다. 이후 옥상에서 전봇대 위로 올라가 건물 밖으로 나온 Soniqs, Petrichor Road와 GAMEHOME Ha Dong을 정리해 치킨을 차지했다. 중계진은 이를 '전봇대 플레이'라 부르며 긴박한 상황에서 놀라운 경기력과 순발력을 보여준 Spacestation Gaming을 극찬했다. 

▲ 전봇대 플레이가 나온 바로 그 장면 (영상출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현재 2주차 위클리 파이널행을 확정한 11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2일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3일 차 매치에 돌입한다. 각 매치 치킨을 획득한 팀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에 추가로 직행한다. 해당 팀의 빈자리에는 바텀 식스틴 27위 팀인 아시아퍼시픽의 Attack All Around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모든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최종 16개 팀은 차주 월요일 ‘바텀 식스틴’이라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고 17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다시 정한다.

2일 진행되는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를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와 바텀 식스틴 매치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승자 예측 이벤트, 트위치 드랍스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PGC 2021을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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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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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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