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초소형 파워서플라이 규격 중 하나인 TFX 기반의 파워서플라이 ‘컴팩트(Compact) TFX 400W’를 출시했다. 소형 폼팩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높은 효율과 안정성 등 기본기를 충실히 담은 점이 특징이다.
슬림 PC 또는 일부 소형 PC 시스템에 주로 쓰이는 TFX 규격은 폭 85mm, 높이 65mm, 길이 175mm로 일반 ATX 규격 파워서플라이와 비교해 다른 모양새를 갖는다. 생소할 수 있지만, 특정 사무환경 또는 특수한 분야에서는 많이 쓰이는 규격이기도 하다.
컴팩트 TFX 400W는 소형 규격을 선호하는 시장이 요구하는 전력 효율성 외에 안정성과 정숙성 등을 두루 제공하고자 했다. 80 PLUS 230V EU 인증을 받았지만, 최대 87%의 출력 효울을 제공해 출력용량 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일반 85℃ 캐패시터 대비 4배 이상 긴 수명을 갖춘 105℃ 캐패시터를 탑재해 안정성과 높은 효율을 구현했다.
최신 프로세서와 일부 부품이 요구하는 +12V 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파워서플라이 내에는 마이크로닉스의 2세대 GPU-VR(Voltage Regulation) 기술이 적용됐다. 컴팩트 TFX 400W는 전압변동폭이 ±0.5% 수준으로 인텔 PSDG 기준치를 크게 앞선다. 이 외에 DC to DC 설계를 통해 시스템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압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80mm 규격의 유압구조 베어링(HDB) 냉각팬으로 정숙성과 수명 모두 확보했으며, 과전압·저전압·과부하·단락보호 등 내외부 전기적 요인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다양한 보호회로도 충실히 적용했다. 이를 통해 컴팩트 TFX 400W는 3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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