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자사의 SATA 6Gbps 기반 2.5인치 고속저장장치(SSD)인 WARP(워프) B1의 뒤를 이을 WARP B2 SSD를 출시한다. 128GB·256GB·512GB 등 세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는 신제품은 기존 대비 안정적인 성능과 향상된 데이터 내구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로닉스 게이밍기어 브랜드 WARP는 공상과학 영화 속 광속 이동기술인 ‘워프드라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역동성과 속도감에 초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SSD는 지난해 1월 출범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SATA 6Gbps 및 PCI-Express(NVMe) 전송대역을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WARP B2 SSD는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사 컨트롤러와 3D TLC(Triple Level Cell) 낸드플래시를 조합해 최적의 성능을 확보했다. WARP B1 SSD와 동일하게 SATA 6Gbps 전송 대역을 사용해 제품에 따라 최대 505~543MB/s 수준의 순차읽기, 최대 442~502MB 수준의 순차쓰기 사양을 제공한다.
최적의 성능을 경험하는데 필요한 기능도 제공된다. TLC 구조의 셀 일부를 마치 SLC(Single Level Cell)처럼 활용해 데이터를 초기에 빨리 주고받는 SLC 캐시, 불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제거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트림(TRIM) 등이 대표적이다.
데이터 내구성은 한층 더 향상됐다. WARP B1 SSD 대비 최대 80% 가량 총 쓰기 용량(TBW – Total Byte Written)이 증가한 것으로 더 많은 데이터 입출력이 가능하다. 3년 무상 보증과 보증기간 내에 제품 이상이 발견되면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새 제품 교환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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