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버전 타르코프 형식의 게임이 등장했다. '다크 앤 다커'가 그 주인공이다.
다크 앤 다커는 국내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PvP와 PvE가 모두 가미된 배틀로얄 게임이다. 다양한 클래스의 캐릭터를 활용해 던전을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잡아 장비를 모으고, 이를 활용해 살아남는 것이 게임의 주요 목표다.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10월 28일에 열렸던 2차 테스트는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시간보다 3일 더 테스트가 진행됐다.
배틀로얄이지만 참여하는 인원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가장 큰 맵인 '1층'의 경우 33명까지 매칭에 참가할 수 있으며, 16명과 9명까지 매칭 가능한 맵이 존재한다. 참고로 이번 테스트에선 16명이 매칭 가능한 던전과 여기서 생존한 사람들이 포탈을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지옥 맵을 체험할 수 있었다. 던전 맵은 TRPG나 판타지 소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할 정도로 어둡기 때문에 횃불을 들고 다녀야 하며, 함정도 굉장히 많다. 지옥 맵에선 매우 위험한 몬스터가 즐비하며, 유령왕과 리치라는 보스가 등장한다.
이 밖에 게임의 특징으로는 게임 자체가 매우 하드코어 한 배틀로얄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스킬 횟수에 제한이 있고, 무기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이를 개조하거나 장비할 수 있는 수단도 많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명상이나 모닥불로 스킬을 회복한다던가, 자물쇠로 잠겨 있는 상자를 열기 위해선 해당 능력을 자물쇠 따개를 수중에 갖고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 등 세세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는 점은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와 상당히 닮아있다.
다크 앤 다커는 내년 4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앞서 해보기 버전이 내년 4월에 나온다.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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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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