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으로 유명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와 자회사 하이브 IM이 게임 사업을 향한 도전을 선언했다.
하이브와 하이브IM은 19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 현장에서 게임 사업 비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하이브는 이 자리에서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IM과 플린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3일, 하이브 박지원 CEO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임사업을 확대할 것이라 밝힌 이후 약 2주 만에 실제로 신작 게임의 출시를 발표한 것이다.
하이브IM은 게임을 필두로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을 전담하는 하이브 산하의 법인이다. 자체 게임 개발과 IP 라이선싱,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 등 각종 선행 기술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별이되어라2는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재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직관적인 2D 액션의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효과적인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게임 환경 연출을 위해 5만 7,000자에 달하는 대사 텍스트와 200컷 이상의 수준 높은 컷신, 풀보이스 더빙 등을 지원한다.
행사에 참여한 방시혁 의장은 이날 행사의 환영사를 통해 게임 사업에 대한 하이브의 진정성과 게임 사업을 바라보는 하이브의 철학을 공유했다. 방 의장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의장 관점에서 게임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모든 요소들이 함축된, 대단히 매력적인 콘텐츠였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란 비전을 가진 하이브가 게임 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즐거우며, 다채로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CEO는 “자체 개발작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데 이어 퍼블리싱 사업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하이브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게임 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게임 IP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며 유저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퍼블리싱 계약 체결과 함께 하이브 차원의 투자도 단행키로 했다. 투자는 하이브가 직접 플린트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자체 게임 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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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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