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이 내년 7월 정식 오픈을 예고했다. 시즌 10부터 앞서 해보기를 끝낼 예정이며, 시즌 9에서는 패치 규모를 줄이는 대신 기존 시스템의 정비와 리빌딩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에 집중하겠다는 소식도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13일, ‘개발팀과의 만남 7’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유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스트리밍은 시즌 7에서 발생한 문제와 실수를 톺아보고 시즌 8부터 개선되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우선 시즌 7에서는 현재 게임에서 발생 중인 다양한 문제를 돌아봤다. 이리1 이터널 리턴 디렉터는 “디렉팅에 있어 책임이 크다”며 12일 동시 접속자 수가 4,436명이라 발표함과 동시에 현재 게임이 가진 문제를 살피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발표했다. 이터널 리턴은 오는 시즌 8부터 오브젝트 추가 배치와 야생동물 활용도 증가, 분해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성장 방식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함께 교전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는 특수 환경 교전 구역 ‘전장’을 공개하고 실험적 장치를 통해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
또, 시즌 9의 운영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시즌 9는 지난 2년 간 이어온 다양한 패치들을 재정비하기 패치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백엔드부터 완전히 재정비하기 위해 대규모 시즌 패치와 시즌 팩 및 시즌 패스는 추가하지 않는다는 것도 함께 공개됐다. 이터널 리턴 개발진은 게임의 변화가 적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찾아주는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약 15종에 달하는 시즌 9 모든 스킨을 플레이 한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 밝혔다.
내년 7월, 정식 오픈과 함께 시작하는 시즌 10에서는 초보자 및 복귀 유저를 위한 ‘100가지 초보자 개선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함께 재설계 과정을 거쳐 기술적 최적화에 집중, 최대한 모든 유저가 비슷한 환경에서 쾌적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종합적인 퀄리티를 올리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외에도 이터널 리턴은 시즌 8 이터널 리턴 패스 콘셉트 발표 및 시즌 10까지 출시할 신규 실험체와 스킨 콘셉트 아트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일부 스킨은 시즌 9에서 무료로 배포될 예정임이 밝혀지며 더욱 호응을 얻었다. 함께 유저들의 질문을 사전 접수해 QnA 방식으로 답변을 이어나가며 유저들의 호기심을 풀고 앞으로도 게임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개발팀과의 만남 7에서 공개된 시즌 8 업데이트 사항은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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