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강원기 디렉터, 라이브 방송 논란에 공식 사과

지난 16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된 발언에 대해 강원기 디렉터가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용사님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는 말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디렉터는 지난 16일,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강 디렉터는 사과문을 통해 “올바르지 못했던 단어 선택과 표현으로 용사님께 상처를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 밝히며, “오늘의 미흡함을 잊지 않고, 보다 깊게 고민하고 준비해 앞으로의 메이플스토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같은 날 진행한 메이플스토리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됐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테스트서버 소개 및 운영팀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2월 들어 심화된 본 서버와 리부트 서버간 갈등과 밸런스 논란에 채팅창이 과열되자, 이에 설명과 해명에 나서려 했으나 일부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더욱 증폭되며 문제가 커졌다.

이에 강 디렉터는 방송 중에 한 차례 사과를 진행했으며, 방송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사과문을 작성해 업데이트했다. 강 디렉터는 사과문의 마무리로 “라이브 방송에서 약속해 드린 것처럼 메이플스토리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며,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용사님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