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 중엔 PvE 뿐만 아니라 PvP를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 어렵게 모은 장비를 뽐내기에 PvP만큼 적당한 콘텐츠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장비 아이템 성능이 PvP 밸런스에 지나친 영향을 끼쳐 자칫 장비 대결이 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디아블로 4 개발진의 답이 나왔다. 지난 4일 국내 매체와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개발진은 장비가 개인 조작을 넘어설 만큼의 차이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PvP 콘텐츠인 증오의 전장에서 플레이어들이 장착하는 장비는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예를 들어 한 바바리안 유저가 본인보다 아이템 수준이 뛰어난 원소술사를 이기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물론 장비 수준과 조작 실력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말 강력한 전설 아이템이나 고유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 일명 '장비빨'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보다는 조작 실력으로 승패가 좌우되는 전투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PvP 전용 아이템이나 속성, 관련 밸런스에 대한 질문에는 “PvP 전용 아이템이나 특별한 속성 등은 계획한 바 없다”, “증오의 전장을 오픈월드 난투 개념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완벽한 밸런스는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PvP 콘텐츠 자체를 명예보다는 살육을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접근해 달라고 답했다. 이는 승패보다는 플레이의 재미에 더욱 신경썼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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