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에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 6월을 맞이한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1일, 프라이드 먼스 이벤트와 함께 오버워치 2 새로운 단편 소설 ‘있는 그대로(As You Are)’를 공개했다. 이 소설에서 파라는 레즈비언, 바티스트는 양성애자로 등장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버워치 캐릭터 설정과 성소수자가 관련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 2019년 공식 단편 소설 ‘바스테트’를 통해 솔저: 76가 동성애자라는 설정이 공개됐으며, 지난 2016년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공식 단편 만화 ‘성찰’을 통해 트레이서가 동성애자라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인게임 이벤트 보상으로는 프로필 아이콘 15개와 네임카드 24개가 포함된다. 각 아이콘과 네임카드 중 일부는 성소수자의 상징이기도 한 무지개색으로 디자인돼 있으며, 관련 설정을 지닌 트레이서와 솔저: 76, 파라 등이 담겨있기도 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의 진정한 모습을 표현하는 프라이드의 정신은 아름답다. 우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그저 플레이어끼리 축하하는 것을 넘어, 오버워치 세계관 내에서도 인정받는 행사로 느껴지길 바란다”라며, “플레이어는 6월 한달 동안 프라이드 퍼레이드의 기원이 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꾸며진 미드타운 맵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실제 행사에 참여할 수 없었던 모든 이들에게도 행사에 참여하는 의의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버워치 2는 최근 PvE 모드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한다고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개발진은 지난 17일 진행된 온라인 방송을 통해 개발 지연을 이유로 PvE 스토리 콘텐츠를 별도 모드가 아닌 업데이트 방식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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