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정식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거킹에서 수상한 사건이 벌어졌다. 릴리트가 버거킹을 침공했고, 릴리트를 추격한 이나리우스도 도착했다. 블리자드와 버거킹이 디아블로 4 컬래버레이션 버거를 출시했고, 이를 기념해 오는 7월 16일까지 버거킹 선릉역점을 디아블로 4 테마로 꾸몄다.
매장 외부 및 내부 디자인은 제법 본격적이다. 외부에는 지옥으로 입장하는 듯한 대형 입구를 설치했고, 2층 창문 외관에는 붉은 릴리트 일러스트가 자리했다. 총 2층으로 구성된 매장 내부 역시 릴리트를 추격하며 버거킹에 당도한 이나리우스라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었다.
1층에는 디아블로 4 테마로 꾸민 카운터와 여러 장식이 있으며, 계단에도 디아블로 특유의 지옥다운 느낌을 버거킹의 맛에 대입한 카피가 자리했다. 식사 공간인 2층에도 거대한 릴리트와 이나리우스 일러스트가 양쪽에 배치됐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게임 테마를 살린 테이블까지 구성이 예상보다 세심했다. 여기에 1층과 2층을 가로지르는 이나리우스의 창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