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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서버 숨통 트이나? 와우 서버 간 거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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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오는 7월 13일 국내에 적용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10.1.5 업데이트에 서버 간 거래가 도입된다. 서버가 달라도 아이템과 골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소식은 23일, 와우 공식 토론장에 공지된 10.1.5 공개 테스트 서버 패치노트에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다른 서버에 있는 캐릭터와도 직접 아이템과 골드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일명 '물빵'이라 불리는 창조된 아이템이나 던전 및 공격대 직후 드랍된 아이템에 대해 제한적으로 허용됐던 거래 범위가 넓어지는 셈이다. 블리자드 측은 공지를 통해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며,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것을 거래하라"라고 전했다.

▲ 서버 간 거래에 대한 패치노트 내용 (자료출처: 와우 공식 토론장)

이번 결정에 대한 국내외 와우 유저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호의적이다. 다른 서버 캐릭터에 있던 일반 아이템을 원하는 캐릭터로 더 쉽게 옮겨올 수 있고, 아즈샤라 등 사람이 많은 서버로 이전하지 않아도 던전 및 레이드 공략 이후 좀 더 편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와우 제작진은 작년부터 진영이 달라도 파티를 맺고 던전과 공격대를 갈 수 있는 진영 통합,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한 길드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통합 길드 등을 선보여왔다. 그 과정에서 서버를 넘나드는 파티 플레이가 증가하며 거래 부분에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버 간 거래를 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 13일에 적용되는 10.1.5 패치 '시간의 분열'에는 앞서 이야기한 서버 간 거래 외에도 신규 전문화인 증강 기원사, 새로운 메가 던전인 무한의 여명, 흑마법사 종족 제한 해제, 직업 밸런스 조정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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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은 '어둠땅' 이후 출시되는 11번째 신규 확장팩이다. 신성한 일족의 땅이 다시 깨어나면서, 용들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영웅들에게 표면 위로 부상하는 위협과 수수께끼에 대처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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