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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게이머' 심층연구 결과, 7월 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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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문화재단 로고 (사진제공: 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7월 2일 양재 엘타워에서 재단이 주최하고 게임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 게임과학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현상과 관점 차이를 뇌과학·인지과학·사회과학 등 과학적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해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가 게임 과학의 의미를 제시한다. 이후 게임과학연구원 3개 센터 연구 결과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먼저 게임과 뇌 센터에서는 게임적성을 게임 참여 적성으로 정의하고, 심리·인지·신체 영역별로 나눠 개발한 게임적성평가도구 타당성 검증 과정과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 청소년과 전문 게이머를 대상으로 게임적성평가도구를 활용한 반복측정 결과를 통해 게임 참여에 따른 인지 기능 변화와 효과적인 게임 참여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서 게임과 인지 센터는 게이머의 주관적 수행 인식과 객관적 성과 간 일치도를 다양한 게임 사례로 연구한 결과를 공개한다.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게임 특성 간 조화가 주관적 유능감 형성의 관계를 밝힌다.

마지막으로 게임과 사람 센터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진성 게이머' 집단에 대한 심층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헤비 게이밍 방식, 게임 커뮤니티 활동, 사회적 맥락 등을 살펴보고 다양화된 게이머 집단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김경일 재단 이사장은 "게임의 많은 연구 주제는 학문 간의 연구 부족으로 빠르게 발전하지 못한 면이 있다"며, "게임 연구에 있어서 사회, 문화, 지역, 인종 등 다양한 관점들을 포착하고 통합하려면 과학적 방법론이 지속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디그라한국학회가 후원하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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