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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선정작 6종, 일본 인디게임 행사 비트서밋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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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잼 선정작 비트서밋 2024 출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펄어비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조직위)가 빅잼(BIGEM, 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사업에 선정된 국내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4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오는 7월 19일 열리는 일본에서 열리는 인디게임 행사인 비트서밋 2024에는 국내 인디게임 6개가 참가한다. ▲키키캐키캡(이게게게임) ▲텔레빗(이키나게임즈) ▲할케미스트(팀플라스크) ▲땡스, 라이트((Thanks, Light/팀라이터스(TeamLighters)) ▲머지 앤 블레이드(매직큐브) ▲칼라 림(마일스톤게임즈)으로, 모두 BIC 페스티벌 2023 어워드 수상작 및 선정작이다. 

BIC 페스티벌 2023 일반부문 선정작은 이키나게임즈의 '텔레빗'과 팀플라스크의 ‘할케미스트’다. 텔레빗은 동물실험 중 사고를 겪은 토끼가 인류를 말살시킬 최종병기가 되는 과정을 그린 플랫포머 게임이며, 팀플라스크의 ‘할케미스트’는 특성이 다른 두 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조작하며 플레이하는 분할 액션 메트로베니아 게임이다.

루키부문 선정작은 팀라이터스의 땡스, 라이트와 이게게게임의 키키캐키캡이다. 땡스, 라이트는 비추고 흡수하며 2D와 3D 상태를 변환하는 1인칭 3D 기하 퍼즐 게임이고, 키키캐키캡은 키보드의 키 캐릭터가 되어 53개의 키보드 키로 싸우는 로그라이크 방식 키보드 액션 게임이다. 

비경쟁부문인 커넥트픽 선정작은 매직큐브의 머지 앤 블레이드와 마일스톤게임즈의 컬러림이다. 머지 앤 블레이드는 퍼즐을 통해 부대를 구성한 후 몬스터들과 전투하는 판타지 배경 퍼즐 게임이고, 칼라림은 다양한 색으로 이뤄진 세계에 닥친 어둠을 헤쳐나가는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빅잼은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펄어비스가 게임문화재단, BIC 조직위가 함께 2022년도부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동참했다.

현재까지 총 18팀(18개 작품)이 참여했고, 게임스컴 아시아 2023에 참가한 썬게임즈의 라이트 오디세이(Light Odyssey)는 게임스컴 아시아 2023 - 인디게임 부문에서 크리에이티비티 상을 수상했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우리 회사의 방향과 상통한다"며 "앞으로도 펄어비스는 인디게임 개발자와 인디게임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년 빅잼 3기는 BIC 페스티벌 2024 선정작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에 해외 프로모션이라는 값진 기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그리고 펄어비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BIC 페스티벌이라는 축제가 글로벌 인디게임 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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