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부회장이 최근 보유했던 위메이드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위메이드는 22일 공시를 통해 장현국 부회장이 지난 17일과 18일 2일에 걸쳐 자신이 보유한 주식 36만 3,354 주를 판매했다고 알렸다. 이는 회사 전체 지분의 약 1.08%에 해당하며, 17일에는 18만 382주, 18일에는 18만 2,972주를 각각 매도 했다. 매각 총 금액은 약 154억 7,710만 원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부회장은 지난 2014년 3월 처음 위메이드 대표직을 역임했다. 이후 약 10년간 위메이드 대표직을 유지했으며, 지난 3월 창업주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함에 따라 부회장으로 물러났다.
위와 같은 상황에 일각에선 장현국 부회장이 위메이드에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만 위메이드 관계자는 "단순 지분 매각이다"라며, "현재 장현국 부회장님의 거취에는 변동이 없고, 여전히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공시가 올라온 뒤, 오후 5시 30분 기준 위믹스 코인 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5.8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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