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게임콘텐츠과, 글로벌 게임잼 2024에서 수상

지난 4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된 '글로벌 게임잼 2024(GLOBAL GAME JAM 2024, 이하 게임잼 2024)'에서 김포대학교 게임콘텐츠과 윤홍성 학생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상을 수상했다.

게임잼 2024는 '한류'를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참가자가 한류에 대해 사전에 학습하고 게임개발 아이디어에 대하여 고민을 해본 뒤, 게임잼에서 개발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일본, 네덜란드 등에서 참가한 13개 대학 50여명의 학생과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잼 2024에 참여했다. 서로 다른 국적 및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팀을 구성하고 게임개발 아이디어를 마인드 맵 등으로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박 3일의 게임제작 일정을 소화했다.

윤홍성 학생은 네덜란드, 홍콩대학교, 동양대학교, 인디게임 개발자 등 5명으로 구성된 팀 애니띵(Anything)에서, 한국에 찾아온 관광객들을 원하는 관광 포인트로 데려가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게임을 기획했다. 팀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영 전략 시뮬레이션 '트리핑 투어리스트(tripping Tourists)'를 만들어 본상을 수상했다.

김포대학교 게임콘텐츠과 권용만 교수는 "게임잼 2024는 미래의 게임개발자들에게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현장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며, “2017년부터 많은 국제게임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김포대 게임콘텐츠과가 이번에도 본상을 수상해 게임제작 경쟁력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