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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입장 전 설치 필수, 리뉴얼 '지스타 공식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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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공식 어플리케이션 구동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지스타 공식 어플리케이션 구동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스타는 매 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대부분의 대형 부스들은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함께 하는 매일 달라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하며, 평일 중 진행되는 게임 컨퍼런스 G-CON의 일정이 더해지기 시작하면 유저들이 이 촘촘한 일정을 따라가기가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이런 다채로운 행사를 보다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편의성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던 지스타 공식 어플리케이션이 지스타 2024에 맞춰 새롭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티켓 구매와 함께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티켓이 연동되는 기능이 추가되며 입장이 훨씬 편리해졌다.

기자의 경우 사전 등록내역도 확인할 수 있어 모든 지스타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자의 경우 사전 등록내역도 확인할 수 있었다. 티켓 구매, 발급 등이 앱 안에서 한번에 지원돼 모든 지스타 이용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가장 도움을 받은 것은 일정 정리와 명함 교환 기능이었다. G-CON은 매 해 더욱 많은 컨퍼런스와 유명 연사들을 모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일정을 북마크하기만 해도 한번에 열람할 수 있고, 순차적으로 정리해주기까지 한다. 더해 B2C관에 출전한 회사와 각 회사들이 출전한 게임을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한번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유효했다.

아울러 종이 명함이 없을 경우 연락처를 교환할 수 있는 임시 명함을 제작해주는 기능과, 명함 교환을 위한 QR코드 제공 및 리딩도 제공한다. 이와 같이 B2C 참관객과 B2B 참가자의 편의성을 모두 살린 기능 추가는 복잡한 지스타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

일반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함이 발급되며, 교환은 QR코드로 진행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본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함이 자동으로 발급되며, 교환은 QR코드로 진행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울러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G-CON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분류까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울러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G-CON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분류까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다가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물론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어플리케이션의 홍보가 제대로 안 된 것인지, B2C 참가사들이 시간 별로 개최하는 행사 등록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벤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스 내 콘텐츠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각 부스마다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해 여러 볼거리를 선보이는 만큼, 이런 요소가 적극 사용돼 유저들이 더욱 편하게 일정을 정리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첫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기능인 만큼 내년에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부스 이벤트 일정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부스 위치를 파악하고 출전 게임 목록 등 참가사의 다양한 정보는 꼼꼼히 등록돼 있어 도움이 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부스 이벤트 일정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부스 위치를 파악하고 출전 게임 목록 등 참가사의 다양한 정보는 꼼꼼히 등록돼 있어 도움이 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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