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이 끝나자 마자 수수께끼의 여자가 두 명 나타난다. 안 그래도 황야의 벌판인데 그 한 가운데에 홀로 서있는 집 한 채. 별 볼일 없는 평범한 가정집을 향해 두 여자가 걸어가고 있다. 한 명은 총포 장인이자 현상금 사냥꾼으로 유명한 리리 살바타나. 냉철한 사리 판단과 뛰어난 사격 솜씨 때문에 지금에 와선 총포 상인의 실력보다는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실력을 더 인정 받고 있다. 하지만 총포 상인으로서의 실력도 수준급인 건 빼놓을 수 없다. 그녀의 별명은 우리나라에선 이미 사람을 농락하는 수준으로 전락해 버린 단어 ‘대머리 독수리’ ‘대머리 독수리’가 연발하는 게임을 보면 웃길 수도 있지만 ‘대머리 독수리’의 사냥 실력을 보나 여러모로 보나 그녀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애당초 모두가 알아 듣는 별명이 붙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녀의 종자인 알피. 생긴 건 인디언 같이 생긴 그녀지만 아쉽게도 도끼를 들고 설치는 모습은 안 나온다. (어디서 이런 개념이 틀어박힌 것인가(…)) 집 앞까지 다가온 리리는 알피에게 기다리고 있으라고 명령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가정집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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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 PC
- 장르
- 비주얼노벨
- 제작사
- 니트로플러스
- 게임소개
- '속 살육의 쟝고: 지옥의 현상범'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다룬 '스파게티 웨스턴'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가상의 열사 행성 '스위트워터'를 배경으로 삼은 '속 살육의 장고: 지옥의 현상범'은 50만 달러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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