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빌과 컴투스 글로벌 크로스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사진제공: 게임빌)
게임빌과 컴투스의 주식 양수 계약이 결정되고, 지분 인수가 이루어지면서 양사 간의 협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컴투스는 오늘(8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이영일 부사장과 박지영 사장 및 특수관계인 7명의 보유주식 215만 5,813주를 게임빌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도 주식은 1주당 3만 2,470.35원이며, 총 215만 5,813주가 팔려 총 대금 700억 원의 거래가 성사됐다.
이로써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21.37%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게임빌은 컴투스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게임빌은 오늘부터 첫 번째 협력 신호탄으로 양사의 게임 간의 대대적인 크로스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번 크로스 프로모션은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돼, 영어부터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다양한 언어로 작업됐다. 두 회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유저풀을 이용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의 컴투스 피인수가 발표된 지 한 달 여가 지났지만, 그동안 피인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10월 4일 이후 게임빌의 주가는 20% 이상, 컴투스는 3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협업이 시너지로 이어지면, 게임빌과 컴투스의 상승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각 1.03%, 4.16% 동반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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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번도 발을 헛딛지 않는 낙오하지도 않고 오류를 범하지도 않는 그런 사람은 좋아할 수가 없다thespec@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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