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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반 페르시의 결승골로 아스날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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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스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드디어 선두권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 시각으로 11월 11일(월) 1시 10분,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올드 트래포트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날과 맨유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맨유가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8위에서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경기 전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의 기세를 고려해 아스날이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 경기도 그대로 흘러갔다. 아스날은 점유율에서 60:40으로 맨유를 압도했고, 슈팅 횟수도 많았다. 하지만, 골은 맨유에서 터졌다. 맨유는 전반 27분 코너킥 찬스에서 루니가 올린 공을 반 페르시가 헤딩으로 마무리,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 결승골을 성공시킨 반 페르시

한 점 뒤진 아스날은 외질, 지루, 램지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맨유의 치밀한 압박과 수비에 의해 득점에는 계속 실패했고, 결국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점유율과 슈팅을 비롯한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루니와 반 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반 페르시는 2012년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이 날 경기 결승골을 기록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꼽았다.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와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고, 이번 아스날과의 승리로 3연승을 거두며 '슬로우 스타터'의 진면목을 다시 보여주었다. 한편, 경기에 패한 아스날은 다행히 리그 1위 자리는 지켰지만,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지며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추락할 수 있는 불안감이 조성되었다.


친정팀에게 결승골을 선사한 반 페르시
 
▲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1강화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 슈팅 능력을 갖춘 중앙 공격수다. 볼 컨트롤과 드리블, 패스 능력도 좋아 돌파 및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한 공간 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속력과 몸싸움, 헤딩 능력치가 낮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기에 아쉬움이 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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