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가 추천하는 5월의 표준 모니터는 ‘27인치’이거나 ‘2560 x 1440해상도’의 제품이 많다. 중소기업 제품을 위주로 27인치 2560 x 1440 모니터가 경쟁을 펼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밖에 21:9비율의 25인치 모니터도 새로이 표준 모니터에 이름을 올렸다.
“24인치 크기의 TV겸용 모니터”
삼성전자 T24C370KD
삼성이 만든 24인치 화면 크기를 지닌 TV겸용 모니터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AD-PLS방식으로 사용하며 해상도는 풀HD다. 패널 기본 명암비는 1000:1, 동적명암비는 무한대:1이다. 패널 응답속도는 GTG기준 5ms로 빠른 편이다. TV겸용 모니터인 만큼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추고 있다. HDMI 2개, D-SUB 1개, 컴포넌트, 컴포지트, RF안테나를 각각 하나씩 갖추고 있다. 참고로 HDMI 2개중 하나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표시하는 MHL을 지원한다. 가격은 25만원선.
“VA패널 사용해 빠른 화면표시가 가능”
경성글로벌코리아 Qnix QX2710 LED 에블루션Ⅱ Multi TRUE 10
VA방식의 패널을 사용해 응답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GTG기준 4ms에 120Hz를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화면 표시에 적합하다. 아쉬운 점은 VA방식이면서도 패널 기본 명암비가 1000:1 수준이라는 점이다. 모니터 해상도는 2560x1440, 화면 크기는 27인치다. 입력단자는 HDMI 1개와 DVI 1개를 갖췄다. 가격은 29만원선.
“잘 만들어진 표준모니터 단골모델”
알파스캔 AOC 2757 IPS LED
다나와 표준 모니터에 몇 번이고 오른 경력을 갖춘 모니터다. 27인치 화면 크기에 해상도는 풀HD, AH-IPS패널을 사용하며 명암비는 기본 1000:1을 지원한다. 입력단자는 HDMI 2개와 아날로그 D-SUB 1개를 갖췄다. 가격은 31만원선.
“LG의 21:9모니터..화면크기는 25”
LG전자 시네뷰 25UM65
가로로 긴 21:9 화면 비율에 2560 x 1080 해상도를 표시하는 모니터다. 문제점은 21:9 화면비율을 지녔지만 화면크기가 25인치라는 점이다. 기존 21:9 29인치 모니터도 화면이 작다는 느낌을 받는데 21:9 25인치는 화면 사이즈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신 가격은 저렴하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24만원, 평균가 기준 34만원선이다. 화면이 줄어든 만큼 가격이 줄어들었다 생각하면 되겠다. 참고로 모니터는 AH-IPS패널을 써 좋은 화면 품질을 자랑하며 다양한 입력단자를 지원한다.
“필립스 브랜드의 잘 만들어진 27인치 모니터”
필립스 274E5Q
필립스의 27인치 풀HD 해상도의 모니터다. AH-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해 비교적 좋은 품질의 화면을 표시한다. 기본 명암비 1000:1에 응답속도 GTG기준 5ms등 유사 IPS패널 사용 모니터와 스펙은 비슷하다. 외형은 베젤이 없는 듯한 디자인을 채택해 군더기 없는 슬림한 몸매를 자랑한다. 입력단자는 HDMI 2개, D-Sub 1개이며 HDMI 둘 중 하나는 MHL을 지원한다. 이 모니터를 장시간 직접 사용해 보고 느낀 단점은 제대로 된 색상 표시를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과 장면별로 최적의 명암비를 조절해준다는 ‘스마트명암’이 쓸 수 없을 만큼 기능이 뒤쳐진다는 점이다. 가격은 32만원선.
“2560 x 1440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
와사비망고 QHD275 DUAL HDMI
27인치 화면 크기에 2560 x 1440 해상도를 표시하는 모니터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과거 TV용으로 쓰이던 S-IPS 방식의 패널을 사용한다. 응답속도도 6ms로 빠른 편이다. 입력단자는 HDMI 2개, D-SUB 1개, DVI 1개를 지녔다. 가격은 31만원선.
“받침대가 독특한 27인치 모니터”
바이텍 야마카시 QH2711 Black Label DP
AH-IPS 패널을 사용하는 27인치 모니터다. 해상도는 2560 x 1440이며 패널 응답속도는 GTG기준 6ms로 빠른 편이다. 이 모니터는 받침대가 다소 독특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다. 받침대 속에 스피커도 내장하고 있다. 입력단자는 HDMI 1개, DVI 1개, 디스플레이포트 1개, D-Sub 1개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37만원선.
“2560 x 1600해상도 16:10비율의 30인치 모니터”
BLACK TUNE 30X-P DRIVER IPS LED
AH-IPS패널을 사용하며 2560 x 1600 해상도, 16:10비율을 지닌 30인치 화면 크기의 모니터다. 입력단자는 HDMI, D-Sub, DVI, 디스플레이포트를 각각 1개씩 갖췄다. 이 모니터의 특징은 컬러매니지먼트 전문가가 만든 전용 컬러프로파일을 제공한다는 것과 조금이라도 화면 해상도가 높기를 바라는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점이다. 가격은 67만원선.
“VA방식 패널 사용한 27인치 크기의 2560 x 1440해상도 모니터”
TR-272 ULTRA
MVA방식의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하는 27인치 모니터다. 해상도는 2560 x 1440이며, 응답속도는 GTG기준 5ms로 빠른 편이다. 입력단자는 HDMI, DVI, 디스플레이포트, D-Sub를 각각 1개씩 갖췄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