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가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성능이
급격히 좋아지고, 케이스의 디자인이 개선되면서 PC의 영역이 거실까지 확대된 것.
PC는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 외에도 인터넷과 게임, 더 나아가 업무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HTPC라는 이름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나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시한 60만원 대 멀티미디어용PC도 HTPC의 용도로 쓰기에 적합한 사양을 갖췄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했고,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의 SSD와 안정적인 구동을 보장하는 DVD 멀티,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스와 효율 좋은 파워서플라이까지 눈에 띌 만한 사양으로 구성됐다.
60만원대 멀티미디어용 표준PC | |
CPU |
인텔 코어i5-4세대 4570 (하스웰) (정품) |
M/B |
ASRock H81M-HDS 에즈윈 |
Memory |
8GB / 실리콘파워 DDR3 8G PC3-12800 (4Gx2) |
SSD |
삼성전자 840 EVO Series 120GB, MZ-7TE120B/KR, 정품 |
ODD |
쓰리에스솔루션 뮤톤드라이브 DVD-Multi Bay MD101 (블랙 정품박스) |
케이스 |
스카이디지탈 SKY699 몬스터 |
Power |
ENERGY OPTIMUS PRIME K500 EXTREME |
Dacare |
다나와 AS (2년AS+CD) |
CPU는 '인텔 코어i5-4세대 4570'을 사용했다. 이 제품은 중급형 프로세서 중에서도 특히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개의 코어를 탑재했고, 3.2GHz의 클럭(부스트 클럭 3.6GHz)으로 작동한다. 여기에 6MB의 L3 캐시 메모리를 넣어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개선된 그래픽 아키텍처의 인텔 그래픽스 HD4600으로 높은 내장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HD4600은 20개의 실행 유닛을 갖췄고, 다이렉트X 11.1과 쉐이더 모델 5.0을 지원해 이전 세대의 내장 GPU 성능을 크게 앞지름은 물론 보급형 그래픽카드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준다.
터보 부스트 2.0 기술로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낮춘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VRM 모듈을 내장해 소비전력을 더욱 줄였으며, 22nm 공정으로 만들어져 TDP(설계전력)도 85W 수준으로 CPU의 높은 성능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인텔 프로세서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ASRock H81M-HDS 에즈윈'은 비록 인텔의 H81 칩셋을 사용했지만 확실한 기본기와 확장성, 내구성을 모두 갖춰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마이크로-ATX 타입으로 만들어진 'ASRock H81M-HDS 에즈윈'은 2개의 DDR3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16GB 용량의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다.
PCI-Express 2.0 x16 슬롯 1개를 장착해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쓸 수 있으며, 최신 SATA 6.0Gb/s 포트 2개를 비롯해 USB 3.0 포트 4개 등 최신 포트를 다수 탑재해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여기에 HDMI와 DVI, D-SUB 등 다양한 영상 출력 포트를 넣어 디스플레이 기기를 다수 연결할 수 있고, 시스템의 전체 속도를 높여주는 애즈락만의 XFast555 기술과 사용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편리한 UEFI 바이오스를 제공한다.
실리콘파워의 'DDR3 4G PC3-12800'을 두 개 사용해 8GB 용량으로 구성해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실리콘 파워는 메모리 모듈 외에도 SSD 등 다양한 주변기기로 PC 유저들의 인기를 얻어 국내 PC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실리콘파워 DDR3 4G PC3-12800'는 240핀 DIMM 모듈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JEDEC 표준을 준수해 만들어졌다. 1600M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하고, 친환경 제품에 필수로 적용되는 RoHS 인증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여기에 최신 메인보드와 안정적인 호환성을 보여줘 어떤 PC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최근 SSD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제품이라면 누가 뭐래도 삼성전자의 840 EVO Series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빠른 속도와 안정성, 가격에 A/S까지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춰 시장의 대세로 인정받고 있다. 5월의 표준PC에는 120GB 용량의 삼성전자 840 EVO Series를 장착해 시스템의 품격을 높였다.
최신 SATA 6.0Gb/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본 제품은 최대 530MB/s의 읽기 속도와 520MB/s의 쓰기 속도로 작동하고, 랜덤 읽기 속도도 9만 4000IOPS, 랜덤 쓰기 3만 6000IOPS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만의 컨트롤러는 이미 이전 세대부터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고, TLC 토글 메모리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간편한 업그레이드를 위한 삼성전자의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제공되고, 더 빨라진 연속 쓰기 속도를 보여주는 터보라이트(TurboWrite) 기술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SED(자체 암호화 드라이브 기능), 과연 감지 기능과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한 기술까지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기술이 다수 탑재됐다.
최근 ODD를 많이 안 쓰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멀티미디어용PC인 만큼 다른 어떤 부품보다 중요하게 취급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폭넓은 확장성과 안정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쓰리에스솔루션 뮤톤드라이브 DVD-Multi Bay MD101'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SATA3 방식의 DVD 레코더로 블랙 색상으로 만들어졌다.
'쓰리에스솔루션 뮤톤드라이브 DVD-Multi Bay MD101'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확장성이다. SSD와 HDD 등을 장착할 수 있게 2.5인치 베이를 제공하고 있고, CD부터 DVD에 블루레이까지 쓸 수 있는 베이와 별도의 USB 3.0 포트까지 달아 ODD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스카이디지탈 SKY699 몬스터'는 올 블랙 색상으로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들타워 타입으로 확장성이 상당히 뛰어나고, 5.25인치 확장 베이 1개와 3.5인치 4개, 2.5인치 1개를 제공한다. 여기에 내부 쿨링을 위해 뒷면에 80mm 크기의 쿨링 팬을 달았다.
또한 세밀한 벤딩작업을 통해 내구성을 높였고, 앞면 USB 2.0 포트 2개와 사운드 입출력 포트로 호환성을 높였다. 특히 편리한 선정리를 위해 측면 패널을 돌출형으로 만들었으며, 245mm의 그래픽카드를 달 수 있는 내부 공간을 갖췄다.
좋은 부품으로 구성된 PC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가 필수다. 'ENERGY OPTIMUS PRIME K500 EXTREME'은 정격 500W 출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KC 자율안전 인증을 획득해 누구라도 믿고 쓸 수 있다.
듀얼 +12V 출력으로 최신 부품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며, 오토 팬 컨트롤 기능이 적용된 120mm 쿨러와 벌집 모양의 통풍구, 내부 방열판으로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한 고사양PC에서도 쓸 수 있게 PCI-Express 보조전원 케이블을 제공하고, 그린IC 회로로 대기전력 1W를 실현해 전기 요금을 낮춰준다.
끝으로 모든 다나와 표준PC는 다케어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 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가 가능해 PC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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