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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인정한 저장장치 브랜드 "시게이트" - 2014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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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의 등장으로 하드디스크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보는 이들도 많았지만 하드디스크는 여전히 저장장치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뛰어난 가격대 용량비를 앞세워 보조 저장장치로 절대 빠질 수 없고 다소 낮다 평가되는 성능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시게이트는 전통적인 저장장치 분야는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SSD 시장까지 점령하고자 제품을 내놓고 거침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게이트는 고른 라인업을 바탕으로 국내 입지를 충분히 다졌다. 무엇보다 신의 한 수로 꼽히는 SSHD의 활약이 컸다. 하드디스크와 SSD를 절묘하게 조합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도기적 성향이 짙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시장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일반 데스크톱 PC 시장 및 치밀한 신뢰성이 요구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대용량 하드디스크 시장에서도 시게이트의 질주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폭넓은 라인업과 새로운 시장으로의 도전, 대중들의 사랑. 시게이트가 2014년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에 선정되기에 충분한 이유가 아닐까?

 

 

 

넉넉한 용량, 최고의 가성비 - Seagate 2TB Barracuda ST2000DM001 (SATA3/7200/64M)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1TB~2TB 가량. 가격대비 용량이 절정에 달해 있어 대규모 저장장치로 쓰인다. 특히 2TB 하드디스크의 인기는 조립 PC 시장에서 가히 절대적인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분위기를 이끌어낸 것이 바로 시게이트라 하겠다.

 

시게이트 바라쿠다 2TB 하드디스크의 장점은 다양한 기술의 접목이다.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게 4K 섹터 드라이브로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얼라인(SMARTALIGN) 기술을 적용했고 아큐트랙(AcuTrac) 기술은 데이터가 몰리는 환경에서도 나노 단위로 트랙을 추적해 정확성을 높였다. 64MB의 여유로운 캐시메모리 확보를 통해 성능도 확보했다.

 

 

주 저장장치로서 하드디스크의 위상은 SSD에 밀려 있는 상태라고 하지만, 여전히 하드디스크는 SSD가 하지 못하는 보조 저장장치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위상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시게이트 바라쿠다 2TB가 서 있다.

 

 

성능과 용량의 절묘한 조화 - Seagate 1TB Desktop SSHD ST1000DX001 (SATA3/8G/64M)

 

SSD의 장점은 단연 빠른 속도에 있지만 하드디스크와 비교하면 가격대 용량에서 불리한 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하드디스크는 가격대 용량비는 높지만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어 둘 사이를 놓고 고민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SSD와 하드디스크를 따로 구매해 쓰면 금상첨화겠지만 비용을 두 배로 떠안아야 한다.

 

시게이트 1TB 데스크톱 SSHD는 용량과 성능, 가격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해법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SSD 만큼의 폭발적인 속도는 아니더라도 하드디스크를 뛰어 넘는 속도는 타협이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1TB라는 여유로운 용량은 보너스. 어지간한 대용량 하드디스크 한 개의 가격으로 SSD와 대용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성공 비결이었다.

 

 

당분간 시게이트 SSHD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SD의 가격이 저렴해졌다 하더라도 물리적인 용량과 가격을 뛰어넘으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저장장치 확장성이 떨어지는 플랫폼이나 특수 환경의 PC라면 가격대 성능, 용량의 균형이 잘 잡힌 이 제품이 가장 잘 어울린다.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입맛에 딱! - Seagate 4TB Surveillance HDD (SATA3/5900RPM/64MB)

 

하드디스크는 가정이나 노트북에서만 쓰는 것은 아니다. 보안이나 감시 등 DVR(Digital Video Recording) 시장에서는 물론이고 서버나 데이터 센터에서도 하드디스크를 쓰고 있다. SSD도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지만 가격과 용량이라는 측면을 고려,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서 하드디스크를 선택하는 기업도 존재한다. 시게이트 서베일런스 4TB 하드디스크는 엔터프라이즈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시게이트 서베일런스 4TB는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부합하는 성능과 기능, 안정성과 신뢰도를 모두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플래터 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작은 진동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한다. 100만 시간 이상의 평균고장간격(MTBF)과 연간 오류율 또한 1% 미만에 불과하다.

 

 

이 뿐만 아니라, 24X7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HD 콘텐츠를 400시간 이상 연속으로 써도 문제 없도록 설계했다. 4TB에 달하는 용량은 단일 제품보다 여러 개가 모이는 큰 환경일 때 빛을 내는 저장장치다. 이 제품은 5,900rpm으로 작동하고 64MB 용량의 캐시 메모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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