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잇 최용석 기자] 파워렉스(대표 곽승철)의 파워서플라이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가 주관하는 ‘2014년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번 2014년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는 다나와의 시장조사 자료로 확보된 지난 6개월 동안의 판매량과 매출액을 기본 토대로, PC 하드웨어 전문 기자단과 CM들의 추천 등을 반영해 가장 우수한 브랜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파워렉스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파워서플라이 부문 히트브랜드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 2014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에 선정된 파워렉스의 파워서플라이 (이미지=다나와 캡쳐)
다나와 히트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국내에서 많이 팔린데다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을 갖췄다는 의미다.
'안정된 품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판매량
파워서플라이는 PC에서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메인보드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등 핵심 부품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과 같다. 따라서 파워서플라이의 품질이 좋지 못하면 PC 전체가 불안정해지고, 고장 등의 문제가 쉽게 발생하게 된다.
파워렉스의 제품이 히트브랜드로 선정된 배경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안정된 품질과 신뢰성'에 있다. 품질과 성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에 꾸준한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주력 라인업인 'REX III' 시리즈(왼쪽)와 '블랙Q' 시리즈(오른쪽) (사진=파워렉스)
특히 파워렉스의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을 책임지는 주력 제품은 고출력 고효율의 고급형 제품이 아닌, 적절한 출력과 안정적인 효율을 제공하는 보급형 라인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외산 제품처럼 스펙이나 기능이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꾸준한 판매량과 높은 시장 점유율은 그만큼 믿고 쓸만한 품질과 성능을 제공하고,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제품임을 반증한다.
이번 2014년 상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선정에 대해 파워렉스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2014년 상반기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으로 히트브랜드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일한 국산 파워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워렉스는 최근 2개 제품이 세계 최초로 저명한 파워서플라이 효율 인증인 '80PLUS EU'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정부조달 개인용컴퓨터 전원공급장치 부문 친환경 인증기준을 만족시키는 고효율 제품도 출시했다.
또 하반기에는 1000W급 플래그쉽 모델과 고효율 고급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주력인 보급형 제품 외에 고급형 라인업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r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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