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완벽한 예측은 어렵기
마련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진화에 가까울 정도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래 SSD 시장 가격은 일반적인 시장 변화의 속도보다 훨씬 빨라 얼떨떨할
정도다. 불과 한 달 전 SSD 120G/128G의 두드러진 가격 하락에 대해 언급을 했었는데,
그 잠깐 사이 더 큰 용량대인 240G/256G마저도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이런 소식은 사용자에게 있어서 즐거운 비명이 나올 만큼의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본래 저장 장치의 용량이라는 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알뜰살뜰 모아온 자료가 용량 부족 때문에 지우고 새로 저장하고의 반복보다는 남는 용량이 있어 여유 있게 채워 나가는 것이 불안감도 적고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SSD는 저장보다 프로그램 설치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애매한 용량이 뭐가 낫느냐 반문할 수 있지만 240G/256G 정도로 충분한 유저들도 존재할 것이고 더 큰 용량에 만족감을 느끼는 유저들이나, 평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유저들에겐 매력적인 내용이리라 생각된다.
아래 소개하는 세 제품은 근래 놀라운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제품이 유저들을 만족시킬 가격으로 점점 내려가고 있다.
ADATA Premier Pro SP600 (256GB)
TeamGroup DARK L3 (240GB)
트랜센드 SSD370 (256GB)
<제조사가 제공 기본정보 발췌>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SSD도 점점 고용량으로 기준점이 변해가는 수순을 밟아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HDD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것이 대세로 여겨지는 추세이지만 1GB도 신기했던 시절에서 어느덧 1TB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온 것처럼 SSD의 1TB 시대도 조용히 다가와 자리 잡는 시기가 오리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다나와 CM 김준호 ( beltiny@danawa.com)
(c) 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 다나와 (www.danawa.com)
- 관련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