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시장의 안방자리를 차지한 노트북. 하지만 모바일기기의 공세에 관심을 빼앗기면서 변화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에 이어 변신을 시도한 투인원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트북의 변신이 다채롭다. 어찌보면 새롭게 등장한 울트라북, 투인원 등의 카테고리에 노트북은 이제 진부한 이름이 됐는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등장했다. 프리미엄 노트북. 주로 고성능을 즐겨하는 게이머들의 입맛을 당기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고성능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최근 출시되는 이들 프리미엄 노트북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더욱이 화려한 스펙에 더해 슬림하고 수려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은 이제 게이밍 노트북이 게이머의 전유물이라고만 할 수 없는 일이다.
전 세계 PC 시장 넘버원인 레노버를 비롯해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레이저, 새롭게 등장한 게이밍 종합 브랜드 어로스 등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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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글로벌 1위가 만들면 다르다,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레노버 Y50-70' (2)게이머를 위한, 게이머에 의한 '레이저 블레이드' (3)게이밍 기어에서 노트북까지 하이엔드 게이밍 브랜드 '어로스 X3플러스' |
글로벌 1위 PC회사인 레노버가 명성에 걸맞게 게이밍 유저들을 위해 프리미엄 노트북을 내놨다. 게이밍 노트북 Y50-70은 높은 해상도와 그래픽 성능을 중요시하는 게임 유저들을 위해 설계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풀HD에 이어 8월중 UHD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 한 껏 기대감이 부푼다.
진정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의 진수를 보여준다. 레노버가 선보인 Y50-70은 15형 노트북으로 현재 출시된 고사양의 게임들을 높은 옵션으로 실행 가능한 제품이다. 15형 노트북으로는 얇은 수준인 23.9mm의 두께에 풀HD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을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강화했다.
쉽게 마모되지 않고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고급스러운 메탈릭 헤어라인 패턴의 Y50-70은 스피커의 명가 JBL 스테레오 우퍼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3가지 점등 모드를 지원하는 LED 백라이트는 어두운 곳에서 게임 시에도 정확하게 키를 타이핑할 수 있도록 하며 부드러운 키감과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은 이 제품의 장점이다. 윈도8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노트북의 지능형 터치 패드는 노트북에서 손쉽게 스크롤, 확대 및 축소, 회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레노버 Y50-70은 풀HD 해상도 제품이 저장장치 스펙에 따라서 110만원대부터 130만원대까지 구성되며 8월 출시 예정인 4K 해상도 제품은 150만원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노버는 게이머들을 포함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에 채널링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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