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로스터패치로 인한 팀케미 변경점 정리

그나마 보강이 가능한 뮌헨에 비해 인테르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로스터패치 이후 평균 능력치 75 이상 수비수는 마이콘과 사무엘 밖에 남지 않는다. 그 이하로는 캄파나로(WC, 13시즌)와 막스웰, 산톤, 라노키아, 주앙 등이 있지만, 자네티와 키부에 비해 능력치가 크게 떨어지는 선수들이다. 게다가 이중 중앙 수비수로 쓸만한 선수는 사무엘과 캄파나로에 그친다. 네마냐 비디치가 추가되겠지만, 13시즌 카드의 성능으로는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드리아누는 뚜렷한 대체 자원이 없다. 밀리토(09, 10시즌)와 사무엘 에투(09, 10시즌) 등 기존 선수나, 새롭게 추가된 디에고 포를란(11시즌) 정도로 아드리아누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 인테르의 로스터패치 주요 이슈 정리

뮌헨, 인테르와 함께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AC밀란에도 많은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먼저 바르셀로나는 대장급 수비수 푸욜의 삭제가 뼈아프다. 그 외 수비 자원이 부족한 바르셀로나에게는 뚜렷한 대체 자원이 없다. 윙백 포지션으로 한정짓는 다면 다니엘 알베스나, 아비달, 막스웰, 알바가 그 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로 본다면 마르케스 외에는 확실한 대안이 없다. 그나마 마티유(13시즌)와 베르마엘렌(13시즌)이 추가된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그리고 '수문장' 발데스도 사라진다. 현재 바르셀로나 팀케미에서 쓸만한 골키퍼는 오직 발데스 뿐이다. 이 자리를 채울 선수로는 곧 소속팀이 변경될 터 스테겐(13시즌)이 꼽힌다.

수비진은 약화되지만, 공격진은 라키티치(13시즌)와 루이스 수아레즈(13시즌)의 합류로 더 강화된다. 특히, 수아레즈는 즐라탄, 앙리 외에 걸출한 공격수가 없는 바르셀로나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바르셀로나의 로스터패치 주요 이슈 정리

유벤투스는 공격진이 비상이다. 델 피에로(13을 제외한 모든 시즌)와 트레제게(06, 07, 08, 09시즌)가 삭제 예정이다. 아마우리와 테베즈, 요렌테가 건재하지만, 훌륭한 공격 옵션이었던 두 선수의 제외는 분명 아쉬움이 따른다. 로스터패치 이후 소속팀이 변경될 알바로 모라타(13시즌)의 상향이 유벤투스 팀케미를 운영 중인 유저들의 희망이다.

▲ 유벤투스의 로스터패치 주요 이슈 정리

AC밀란은 카카(06, 07, 08, 13, WC), 파투(13, WC를 제외한 모든 시즌) 삭제와 발로텔리(13시즌)의 이적이 뼈아프다. 셋 모두 AC밀란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카카는 AC밀란 팀케미 고려 시 대체 가능한 선수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도 월드베스트를 제외한 공격수 중 최고로 평가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1시즌)의 합류 덕분에 다른 클럽보다는 타격이 덜한 편이다.

▲ AC밀란의 로스터패치 주요 이슈 정리

한편, 앞서 언급한 사항 외에도 많은 선수와 클럽이 로스터패치를 통해 변화하며, 이에 대한 정보는 다음 주 연재되는 기사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