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9연속 무승' 일본, 북중미 복병 자메이카와 대결

게임메카 유득모 기자 2014.10.10 16:13

한국 시간으로 10월 10일(금) 저녁 7시 25분, 일본과 자메이카의 A매치 친선경기가 ‘니가타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자메이카는 선수들의 운동 능력이 돋보이는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강한 편이 아니지만, 특유의 장점을 살려 의외의 결과를 만드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루튼 쉴튼을 소집하지 않았다. 2013-14시즌 러시아 팀 볼가로 이적 후 대부분의 경기를 벤치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는 대런 매톡스가 메울 예정이다. 1990년생의 어린 공격수인 그는 이영표가 뛰었던 벤쿠버를 대표하는 스타다. 강한 몸싸움과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며, 데뷔 해에 미국 MLS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된 바 있다.

▲ 자메이카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대런 매톡스

자메이카를 상대하는 일본은 이러한 상대 공격진을 막기 위해 압박에 신경 써야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실망스러웠던 월드컵을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지난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도 수비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실점을 허용했다. 승리가 예상되는 홈 경기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다행히 공격진의 에이스들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에게 '밀란에서 뛸 레벨이 아니다'라고 혹평 받았던 혼다 케이스케는 이제 적응을 완전히 마친 모습이다. 또 카카와 신지는 도르트문트 복귀 후 예전의 실력을 되찾았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아직까지 맞붙은 적이 없어 서로가 낯선 가운데, 양 팀 중 어느 쪽이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혼다 케이스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혼다 케이스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10레벨/1강화)

피파온라인3 월드컵 시즌 혼다 케이스케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뛰어난 능력치를 지닌 만능 미드필더다. 특히, 왼발잡이 선수이기 때문에 코너킥을 찰 때 다양한 각도로 상대의 골문을 노려볼 수도 있다. 균형있는 스피드 능력치는 혼다의 가장 큰 매력이며,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윙어로도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