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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인 이재성
6월 4일(목),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3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기공사와 검사의 경기가 다시 한번 펼쳐졌다. '디펜딩 챔피언' 이재성(기공사)이 '승천 검사' 김정수(검사)를 만났다. 사전에 진행된 승자 예측은 97:3으로 이재성의 압도적인 승리가 점쳐졌다.
1세트가 시작하자마자 이재성은 '화련장', '탄지공', '충격파' 등 큰 기술들을 사용해 상대를 압박했다. 김정수가 '회전베기'를 활용해 추가 피해를 막았으나, 장거리에서 계속된 기공사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했다. 결국 1세트는 이렇다할 반전 없이 이재성의 승리로 종료됐다.
2세트 초반은 지난 세트와 다른 양상이 전개 되었다. 이재성의 그로기 상태를 이끈 김정수는 장기인 공중콤보를 활용하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은 대단했다. 이재성은 39연타를 선보이며 상황을 역전시키는데 성공했고, 이후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경기 시작과 함께 '승~천'이란 함성이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8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검사 선수들을 위한 관객들의 응원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첫 공격을 허용한 이재성은 냉정함을 유지하며 '한빙장', '열화장' 등 화려한 원거리 콤보를 선보이며 38연타를 기록했다.
이 공격으로 검사의 생명력이 80% 소진됐고, 기세를 잡은 이재성이 3:0 완승을 거두며 8강 2위에 등극했다.
※ 8강 3회차 4경기 기준 순위
1위: 윤정호(기공사), 3승 0패 9RP2위: 이재성(기공사), 3승 0패 7RP3위: 최성진(역사), 2승 1패 3RP4위: 권혁우(역사), 2승 1패 2RP5위: 김형주(권사), 1승 2패 -2RP6위: 김경우(암살자), 1승 2패 -3RP7위: 한준호(검사), 0승 3패 -7RP8위: 김정수(검사), 0승 3패 -9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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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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