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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판타지14'의 CBT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 참가자들에게 물어보았다. '파이널판타지14 어땠나요?'
'파이널판타지14'의 첫 번째 CBT가 14일 자정에 종료됐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 약 15만 명의 유저가 몰리는 등 '파이널판타지14'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었던 가운데 게임메카는 CBT에 직접 참여하여 테스터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이번 CBT는 20레벨 콘텐츠까지 제공되었으며, 게임메카는 15레벨 이상 유저 약 100명에게 접근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에게 던진 질문은 CBT 시작 전 '파이널판타지14'를 기다렸던 유저의 관심사인 재미, 그래픽, 난이도의 3가지였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접근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CBT를 재미있게 즐겼다는 유저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었다.
▲ 질문에 대답한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유저들이 느낀 '파이널판타지14'의 CBT
첫 번째 질문은 '파이널판타지14'가 지닌 '재미'와 '매력'이었다. 이에 '전반적으로 재미있다', '한글화가 되어 이해하기 쉽다' 등 호의적인 답변을 한 유저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반면, '지루하다',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등 부정적인 답변을 한 유저도 있었으며, 이러한 부분은 차후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불만이 가장 눈에 띄었다. '재미있다'라고 답한 유저들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이가 존재했다.
두 번째로 '그래픽'에 대한 질문에서는 '부드럽다',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대체로 좋다' 등 호의적인 답변을 한 유저가 무려 83.4%를 차지했다. 그래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저들이 꽤 있는만큼 이번 '파이널판타지14'는 좋은 첫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철 지난 그래픽이다', '취향을 많이 탄다'라 말한 유저들도 더럿 존재했다.
'난이도'를 묻는 마지막 질문에서는 '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다', '초반부터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90%로 집계됐다. CBT 이전, 일각에서 걱정했던 높은 진입 장벽 문제는 크게 지적되지 않았다. '시스템이 불편하다', '지도에 익숙하지 않다', '인터페이스가 난잡하다'라는 답변을 한 유저들도 있었으나 이는 10%에 그쳤다.
'파이널판타지14'의 첫인상은 CBT에 참여한 대부분의 유저가 '좋다'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CBT 기간이 짧아 아쉽다. 출시가 빨리 됐으면 좋겠다'는 기타 의견이 다수 나왔을 정도였다. '파이널판타지14'는 이번 CBT 종료 이후 '모험에 참여해주신 모험가 여러분 감사합니다'란 말과 함께 '이 고마운 마음, 가슴에 담아진 사랑. 최고의 모험 파이널판타지14로 보답하겠습니다'며 테스터들의 열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는 15일 오후 4시까지 테스터 전용 게시판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더 받을 예정이며, '20레벨의 이야기'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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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도록 조금씩 노력하는 신입 기자quando@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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