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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역시 김정수! '승~천' 울리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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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공중콤보로 3:2 승리를 거둔 김정수 

6월 18일(목),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8강 7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2위와 7위의 대결이었지만 섣부른 예측을 하긴 힘들었다. 김정수(검사)는 지난 14일 권혁우(역사)와 같은 직업인 최성진에 3:0 완승을 거뒀고, 권혁우도 지난 경기 검사인 한준호에 패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권혁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결선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기에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트는 김정수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번개 베기'와 '비연검'으로 상대 탈출기를 빼낸 김정수는 곧장 그로기 상태를 이끌어내며 공세를 취했지만, 권혁우의 대응이 일품이었다. '불굴'을 이용해 이를 풀어낸 권혁우는 자신의 장기인 장작 패기를 시전해 생명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후 김정수도 공중 콤보에 이은 '승천'을 사용해 상황을 반전시키려했지만, 2분 50초간 접전의 승리는 역사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세트는 시작부터 김정수가 '번개 베기'에 이은 승천 2연타를 성공시키며 우위를 점했다. 주도권을 뺏긴 권혁우는 '불굴'을 이용해 상황을 역전시키려했지만, 김정수가 '하단 베기'를 사용해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했다. 검사의 '오연 배기' 적중률이 다소 아쉬웠지만, 주도권을 놓지 않은 승천 검사가 두 번째 경기 승리를 챙겼다.

1:1 동률 상황. 권혁우는 김정수의 탈출기를 이른시간에 빼내며 이득을 챙겼다. 탈출기가 빠진 김정수는 거리를 유지하며 기회를 노렸다. 대치 후 먼저 검을 꺼내든 것은 김정수였다. 상대 탈출기를 빼낸 그는 장기인 공중콤보를 다시 한 번 성공시켰지만, 권혁우가 이를 훌륭히 반격해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양 선수의 흥미진진한 공방전이 계속되었지만, 승리는 참치 역사에게 돌아갔다.

네 번째 세트, 시작부터 '탈출'을 사용한 김정수는 수세에 몰렸다. '불굴'과 '탈출광풍'까지 사용한 권혁우는 경기를 끝내려는 심산으로 검사의 생명력을 90%까지 소진시켰지만, 검사의 한 방이 다시 한 번 빛났다. 김정수가 자신의 장기인 공중 콤보로 반격을 시작하더니, 넉다운 상태에서 이어진 '번개 베기' 콤보로 상황을 역전 시켜 2:2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세트에서 김정수는 역시 '번개 베기'로 권혁우의 '탈출 광풍'과 '분쇄'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역사에게 일격을 맞으며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김정수의 콘트롤이 상황을 반전시켰다. 김정수는 위기 상황에서 훌륭한 2연속 공중 콤보와 '번개 베기'콤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권혁우의 결승 라운드행은 불투명하게 되었으며, 6위 한준호에게까지 그 기회가 돌아가게 되었다.

※ 8강 7회차 1경기 기준 순위
1위: 이재성(기공사), 5승 1패 10RP
2위권혁우(역사), 4승 3패 1RP
3위: 윤정호(기공사), 3승 3패 5RP
4위: 최성진(역사), 3승 3패 1RP
4위: 김형주(권사), 3승 3패 1RP
6위: 한준호(검사), 3승 3패 -1RP
7위: 김정수(검사), 3승 4패 -6RP
8위: 김경우(암살자), 1승 5패 -11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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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블레이드앤소울'은 '아이온'에 이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로,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녹여낸 무협 게임이다. 질주와 경공, 활강, 강화 등으로 극대화된 액션과 아트 디렉터 김형태가 창조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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