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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검사로 돌아온 권혁우
7월 9일(목),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16강 듀얼 토너먼트 1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지난 시즌 아쉽게 결선 플레이오프 진출에 탈락했던 참치 역사 권혁우가 은갈치 린검사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와일드 카드를 통해 힘겹게 본선에 진출한 주술사 이근식에 손쉬운 승리 거둬 건재함을 과시했다.
첫 번째 세트, 원거리 직업인 주술사는 '차원탄'을 사용하며 권혁우의 체력을 압박했다. 하지만 '오연 베기'로 시작한 단 한번의 공중 콤보로 주술사와 동등한 체력 상황을 만든 린 검사는 이후에도 상대의 공세에 침착하게 대응해 첫 번째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세트에서도 양 선수의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주술사는 거리를 벌리며 린검사를 견제했고, 린검사는 역전의 기회만을 노렸다. 승부는 경기 종료가 50초 남은 상황에서 갈렸다. 권혁우는 '번개 배기를 정확하게 이근식에게 적중시켰고, 이를 연계해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세트 초반에도 주술사는 린검사의 발을 묶는 데에 주력했다. 그러나 이를 피한 권혁우는 자신의 새로운 무기인 은갈치를 활용, 시원한 공중 콤보를 작렬시키며 체력적 우위를 가져갔다. 결국, 초반부터 우세를 점한 권혁우는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둬 윤정호가 기다리고 있는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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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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