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강에 선착한 두 선수, 권혁우(좌)와 김정환(우)
7월 9일(목),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16강 듀얼 토너먼트 1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오늘 경기로 A,B조에서 1명씩 8강 진출자가 나왔다. 이에 게임메카는 놀라운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한 권혁우(이하 권)와 신예 김정환(이하 김)의 승리 소감을 들어보았다.
Q. 8강 진출을 축하한다. 소감은 어떤가?
권혁우(이하 권): 역사로 플레이했을 때보다 더 안정적으로 올라온것 같다. 이전에 린검사를 플레이한 경험이 있어 자신있었다.
김정환(이하 김): 지난 시즌 8강 진출자들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이렇게 빨리 올라갈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첫 경기를 치른 후 긴장감을 많이 떨쳐냈고, 그 덕분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권혁우 선수는 왜 린검사로 직업을 바꿨나?
권: 역사보다 손에 더 익은것 같아서 린검사를 다시 플레이하게 되었다.
Q. 기공사가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나?
권: 기공사가 약해지긴 했지만,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실수하는 모습을 노출해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Q. 김정환 선수가 사전 인터뷰에서 '조 편성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주술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했나?
김: 검사나 역사전은 승률이 좋다. 거리를 유지한 것이 승리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Q. 첫 방송경기인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나
김: 긴장이 잘 풀리지 않았다. 한준호에 두 세트를 따냈을때 순식간에 풀어졌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이를 다잡아 다시 승리를 거뒀었다.
Q. 시즌1 당시와 다른 양상이 진행되는 것 같다. 앞으로를 어떻게 예상하나?
권: 이번 시즌은 저번 시즌보다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아 수월한 8강전이 예상된다.
Q. 같은 문파의 이재성이 소속된 다크울브즈에 입단할 계획도 있나?
김: 나이도 있고해서 입단은 하기 힘들 것같다.(웃음)
Q. 꼭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누구인가?
권: 황금성 선수이다. 예선전 때 실수를 범해 이 선수에게 패배한 기억이 있다. 8강전에 꼭 만회하고 싶다.
김: 같은 문파인 이재성 선수를 만나고 싶다. 8강에 올라왔으면 좋겠고, 연습에서 당한 패배를 방송경기에서 갚아주고 싶다.
Q.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권: 지난 시즌보다는 높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김: 지금도 만족한다. 8강전에서 8위만 면했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권: 자주 직업을 옮겨 '박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 캐릭터를 다루는 것을 장점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김: 김택용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 김택용 선수의 별명처럼 '혁명'을 일으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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