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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권전'의 승자 강덕인
7월 12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이하 블소 토너먼트)'의 16강 듀얼 토너먼트 2회차 C조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16강 첫 미러전인 화끈한 '권권전'이 펼쳐졌다. 과거 권사의 대표주자였던 강덕인(권사, 권사인볼트)과 최근 강세를 보이며 신흥 권사로 떠오른 김형주(권사, 권담셋)의 대결에서는 시원한 공중 콤보가 연출되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첫 번째 세트 시작부터 두 권사는 물러서지 않고 서로의 공격을 주고받았다. 서로 비슷하게 체력이 소진된 상황. 경기 50초 만에 김형주의 공중 콤보가 강덕인에 적중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하며 첫 번째 '권권전'의 승리는 신흥 권사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세트에서도 두 선수의 화끈한 각축전은 계속되었다. 경기 시간 30초경 양 선수는 공중 콤보를 한 번씩 교환하며 비슷한 상황을 유지했다. 이후 먼저 김형주의 뒤를 잡은 강덕인이 상대 생명력을 30%가량 소진시키며 승기를 잡는듯했으나, 김형주가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태 이상을 이끌어낸 후 18연타를 꽂아넣으며 승자전에 한 발짝 다가갔다.
세 번째 세트 선제공격은 강덕인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이는 김형주의 생명력을 반가량 뽑아내는 데 그치는 듯하였으나, 권담셋이 탈출기를 아낀 것이 독으로 작용했다. 기세를 잡은 강덕인은 상대에 일방적인 공세를 계속해 승리를 가져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네 번째 세트 선제공격 역시 강덕인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전 세트의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으려는 듯 김형주는 빠르게 탈출기를 사용했다. 화끈한 공중 콤보를 주고받으며 우위를 점한 것은 강덕인이었다. 생명력에서 우위를 점한 그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내 경기를 파이널세트로 가져갔다.
마지막 세트의 선공은 김형주에게서 시작되었다. 양 측 모두 탈출기를 사용하고 공중 콤보를 주고받아 체력이 40%가량 남은 상황이 연출됐다. 결정적인 공격을 성공한 것은 강덕인이었다. 주고받는 각축전에서 상태 이상을 이끌어낸 그는 김형주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 '패패승승승'을 이뤄내 승자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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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하지 않은 초식남.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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